(42) 엄마의 굴레 그림자도 보일락 말락한 서방님이 어쩌다 한번와 하루이틀있다가 훌적 떠나고 나면 반발해볼 틈도 없시 애가 들어서니~ ~ ~ 순이의 생활은 언제나 별 변화 없시 동그라미를 돌고도는 그기서 그기다 신랑은 신혼 초 처름 3~ 4일씩 외박하는 일은 참, 감사한 일이고 이젠 한달 혹은 두달은 아무 일도 아니.. 카테고리 없음 2009.11.30
(41) 엄마의 굴레 씨어멈은 아이고 어쩌면 좋노, 이 좋은 날 이 뭉디 쌔끼는 또 어딜갔지? 목아지에 개걸이를 해놓을 수도 없고~ 씨부모님들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만면에 웃음이 멈추지 않으며 집안엔 활기가 넘친다. 이봐라, 니 애 놓는다고 고생 참 마이 햇데이 - 살어름판 위를 거닐고 있는 이 집안에 이렇게 훤~.. 카테고리 없음 2009.11.27
(40) 아내의 굴레 순이는 가물 가물 그 소리를 들어면서 - 아들 - ?! - 정신 없시 나가 떠러저 잠쏙을 해매고 있는 신랑을 순이는 자기에게 관심을 좀 갖기를 바라며 살며시 몸을 기대보는데 잠결에서도 신랑은 무의식인 듯, 순이를 뿌리치며 몸을 뒤적일 때 평소에 신랑에게 느껴 볼수 없섰던 야릇한 기름냄세가 확 ~ 코 .. 카테고리 없음 200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