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의 이야기라고 할까?

세라야 ~ 아 ~ !

단해 2010. 9. 24. 19:57

 

글세!

너무나 맑고 순수하며 깨끗한 눈동자가 초롱초롱하면서 똥그랗케 빛낮다.   

우리 세라의 오른쪽 눈은 하늘처름 파아란색갈이고 왼쪽 눈은 짙튼 갈색갈인데,

그 똥그란 눈으로 날 빤히 처다 볼땐 그 귀여움에 이쁘고 예쁘서 꼭 껴안아 주고 싶어 진다.

 

털은 흰 눈처름 하얗케 눈부시고 길쭉 길쭉하여 연약한 바람에도 살랑살랑 나붓꺼리고

대가리와 몸의 균형이 쭉~ 욱 잘뻗었고 꼬리는 길어 전체적으로 볼때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몸짱이었고-

그 세라는 우리집에서 자란 체 한살 된 우아한 몸매를 가진 귀족적인 페러시안 숫 고양이다.

 

딸아이가 동물을 원체 좋아하고 형제도 없는 외톨이라 고양이나 개 등의 반려동물들을 

자랄때부터 사랑하고 무척 갖고 싶어 하였으나 지 애미가 원체 동물들을 싫어 해서

오랜 세월 동안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 딸아이도 이제 시집갈 나이도 다 되었고 어린아일때부터

갖고 싶었던 개나 고양를 한번 가저 보고저 나에게 로비를 하는데 아빠 나, 페르시안 고양이

새끼를(출생후 한달쯤 지난) 한마리 샀는데 집에 데리고 가면 엄마의 강력한 반대 배척에 탄탄한

방패가 되어줘~

 

그래 니 소원도 한번 풀겸 눈을 질끈 감고 일을 저질러 버리라,

아빠도 니 편을 들어주마 ~

그런데 아빠도 사실상 고양이는 별로 정이 안가드라만 ~

한번도 안키워 봤고 사람을 잘 따르지 않은 것 같은데 가까이 해본적이 없서서,

 

난 자랄때 집에서 개를 몇 마리 키워 봤고 개라면 같이 대리고 잘 정도로 좋아 했는데-

어른이되어 장만 했던 충북 음성군 사과농장에는 농장 지키는 대형 세파트와

도벨만이 있어서 가끔 시골가 그놈들과 어울려 놀때가 얼마나 행복한지 개를 키우면서

그놈들과 어울려 지나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순수한 정과 인간과의 교감을 모르실꺼야! 

 

그놈들이 주인에 대한 너무나 맑고 깨끗한 순수성으로 죽는 그날까지~ 

주인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과 배신하지 않은 복종심은 감히 인간들은 흉내도 내지 못하리라!

아침 저녁으로 간사하게 마음 잘 변하고 의리없는 사람들은 개 보기가 민망할듯! 

 

★ : 아마, 지구상에서 사랑중에 가장 변치 않은 사랑이 있다면 개가 주인에 대한 일편단심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사랑 그것 일 것이다.

 

꼬물꼬물 꼼작거리며 눈도 잘 못 떠는 새끼 고양이를 딸애가 데리고 집으로 들어 오니~

지 애미는 큰 눈을 더 똥거랗게 뜨고 놀라서 얼굴까지 새파랗게 질리고 버럭 비명을 지른다.

원, 사람이 전생에 동물과 무슨 척 지은 일이 있나?

어쩌면 그렇게도 사람이 동물을 싫어 할 수가 있지!

 

이미 엎지러진 물이니 지 애민들 이제야 별 수 없지~

딸아이와 같이 공동전선을 펴는 셋 식구중 둘인데 마누란들 당할 재간이 있으랴만,

결국은 수궁하고 세라를 한 식구로서 같은 반려 동물로 인정했다.

"단, 조건은 딸아이가 시집갈때 세라를 지 집에 대리고 가야한다는 조건으로" 

 

세라라고 이름을 지은 것은 딸 아이의 세레명이 세라피나이니 앞에 두글자만 따서

같은 형제로서 딸아이가 스스로 이름을 세라라 지었다.

고양이를 키워보니 고양이는 영리하면서 민첩하고 똥 오줌도 잘 가리고 아주 깨끗한 동물로

애정표현은 잘 안하지만 정이 깊어 사람으로부터 귀여움과 사랑 받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아무리 잘해주드라도 개 처름 사람에게 아부하지 않고 정을 주지도 않은 듯 하지만,

고고한 귀족처름 도도하며 세상의 모던 고민을 혼자지고 있는 듯한 심각한 철학자 모양으로

홀로 언제나 고독을 즐기는 성품인 것 같아 우리와 쉽게 잘 어울리려고 하지는 않치만~

있으면서도 없는 듯 보이니 어찌보면 이런 것이 개와 다른 고양이의 큰장점이 아닌가 싶으며

고양이도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 미워하는 사람 특히 자기의 주인을 잘 구별하고 있는것 같다. 

 

그렇게 짐승을 싫어 하는 아내도 세라가 자라면서 가끔 재롱을 떨고 할땐 너무귀여워서 한번

앉아보고저 세라곁을 다가 가면 이놈이 눈치를 체고 도망을 가지만 뛰어 봤자 집안이니 잡히어

억지로 아내로부터 포응을 받지만 내가 보기엔 세라는 아내의 포응을 좋와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동물 본능이랄까?

지를 정말 좋아 하는 딸아이와 나 한테는 이놈이 심심하면 찾아와 작난끼가 발동하여 발톱은

감추고 슬슬 앞발로 나를 때리기도 하는데 순수하게 거는 그 작난이 너무나 천진난만하다.

 

이제 간띠가 부은 딸아이는 푸들 새끼(이것도 생후 일개월쯤) 암놈을 또 한마리 사가지고 와,

일을 저지르는데 지 애미는 고양이 한마리도 벅찮데 또 왠 강아지냐고 난리가 나 ~ ~ ~

발을 동동 굴려보지만 딸아이는 태연하다.

뭐, 곧 내 시집갈때 다 대리고 갈 것인데 그때까지만(약 일년)기다려주면 되는데 하고 

대수롭 잖게 응대하니 다큰 딸년의 말에 아내도 더 이상 입을 다물고 현실을 받아 드릴 수 밖에,

 

푸들 새끼의 이름을 밤비라고 지었는데 먼저 와서 성인이 다 된 세라는 밤비를 무척 경계하며-

멀찍암치서 밤비를 노려보고 관찰하는 것이 하루의 일과가 되다 싶이 하는데 밤비는 겁도 없시

개의 본능상 잠시도 가만이 있지 못하고 꼬리를 살래살래 흔들면서 사람곁에 와서 물고 햘꼬 빨고

짖어 대고 주인이 지를 더, 좋아하게 관심을 끓고저 별 육갑을 다 떨지만 ~ ~ ~ 

 

세라는 멀찍암치서 꼼짝도 하지 않고 밤비의 아부하는 망나니 짖을 젊잖케 지켜 보고 있으니 우리가

밤비에게 맞장구를 처주지 않으면 심심한 이놈이 겁도 없시 세라에게 서슴없시 딱아가니 세라는 등을

산처름 부풀려 으르렁 거리는 소리로 밤비를 위협해 보지만 어린 놈이라 무서운 것을 몰라 아랑꼿 하지

않고 밤비가 닥아오면 귀찮타는듯 아니면 상대도 되지 않는다 판단하고 슬거머니 침대 위로 가푼히

올라 앉아 용용 ~ 내잡아봐라 하고 밤비를 놀리며 밑을 노려보고 있다.

 

하루하루가 이 두놈들의 작난과 놀음으로 식구가 늘러난 집안의 분위기는 자연히 가족끼리 소통과

대화도 서로 많아지고 관계도 무척 더 좋아저 모두가 한가족으로서 우리와 그놈들도 다, 나날이

행복하기만 하였다. 

 

세라와 밤비는 우여곡절 끝에 고양이와 개가 그렇게 아웅다웅 많이하던 다툼은 사라지고

세라가 밤비의 아빠 엄마처름 이젠 세라 집에서 밤비가 같이 자기도 하고 세란 밤비의 털을

정성서럽게  그 혀로서 깨끗하게 털가리도 해주고 이젠 어느 놈이 고양이고 어느 놈이 개새낀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두 놈은 또 한형제가 되어 매일매일 만족하고 즐겁게 마음껏 뛰고 놀아 나는데

그 두놈이 이젠 싸우지도 않고 서로를 위하면서 잘 지나는 것을 보는 우리도 무척 흐뭇하다.  

 

원초적으로 개와 고양이는 종이 다름으로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본능인데도 불구하고-

"동물들도 하물며 종족의 벽도 허물고 둘을 속박하고 있는 모던 경계를 다, 거더 치우고" 

한 형제로서 화목하게 잘 지나고 서로 먹이도 양보협조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보니 사람으로서

내가 그것들 보기에 부끄러웠다.

 

우리의 남북간에는 원초적인 적개심은 없었던 것인데 어느 날인가 생판 남들이

심어준 적개심으로 인해 남북이 갈라저 원수처름 서로 저주하고 살아가는 모양세는

우리가 세라(고양이)와 밤비(개) 보다도 못한 동물적 인간들이 아닌가 싶다.

 

이북의 "김정일"이가 세라와 밤비를 사부(師父)로 모시고 생물(生物)이 살아 가는 방법을

좀 배워간다면 이북동포들과 이남이 하나가되고 우리 동포들이 해원(解怨)되어 자고 나니

통일이 되어 있다는 것은 한낱 꿈일까?!

그러나 그날은 반드시 꼭 오게 되어 있다.

 

개나 고양이 만도 못한 김정일 일가(一家)가 세계의 이목을 떠나서라도 이북 동포들의

원한에 의해 그들의 존재가 지상에서 사라저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은데~   

그날이 그리 멀지 않아서 비참한 그들의 최후를 우리 눈으로 곧 보게되리라!

 

딸 아이가 시집을 가는데 씨가 집에서는 세라를 데려 오지 못하게 하고 밤비도 시집와

애기를 놓기전까지만 키우다가 없세라고하니 딸아이는 우선 세라와의 이별때문에 얼마나

많이 울어 눈이 퉁퉁부풀었고 지 애미가 이제 너 시집가니 니 집에 못데리고 갈바에야 세라를

남에게 주고 가라고 하니 더욱 슬펏다.

 

난, 니가 없는 세라는 키울 수 없으니 "인터넷"에 올려 남에게 그저 주고 없세라고 하여,

내가 아내에게 세라를 키울 것아고 아무리 말해도 통하지 않은는 벽창호다.

계속 내가 고집을 더 부린 다면 아내가 이혼하자 할 판인데 세라보기에 개망신이지만

세라의 눈치를 보아가면서 가정의 화평을 위해 내가 먼저 꼬리를 내릴수 밖에~   

 

세라를 드디어 인터넷에서 달라고 한 사람집에 직접 갔다주고 과연 세라를 잘 키워줄 수 있는 

새 주인의 사람됨과 그 집안 환경을 잘 살펴보고 아니다 싶어면 다시 대리고 오라고 말하며,

그날밤 그때 정이 뜸뿍던 세라와 이별을 하게 되었는데~ ~ ~

그 집엔 세라외 암 고양이 한마리와 숫 고양이가 두마리가 있어서

세라를 두고 왔다하며 딸애는 이별의 아픔을 참지 못하고 큰소리 내어 훌쩍거린다.

 

나도 세라의 떠나는 뒷 모습을 보며 얼마나 가슴이 뭉컬거리고 눈물이 자꾸자꾸나는지

정이란 것이 들때는 잘 몰라도 이별할때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슬픈지 그 괴로움은 ~

세라를 외출용 가방에 억지로 밀어 넣을 때 그 불안에 떨고 있던 세라의 모습은 지금도

내 눈앞에 너무도 생생하여 내가 죽는 순간까지 도저히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세라가 남의 집 낮선 환경에 처음가서 "말 못하는 짐승이" 얼마나 불안하고

버린 주인이 야속하였을까?

이유도 모르고 자기가 주인으로부터 남의 집에 버려진 것을~ ~ ~ ~ ~ ~

 

몇 칠간은 세라의 세로운 주인으로부터 딸애한데 한밤중에 전화가 여러번 왔다 한다.

세라가 그 집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문 앞에서 밖으로 뛰처 나갈려고 으러렁 거리며

소리를 지르고 난폭하게 굴어서 무섭기까지 하고 그 집에 있는 다른 고양이들을 다 물어

째낄라고 발광을 하여 가까히 가기가 불안하여 이 상태로라면 잘 키울수 있을지 조금은

더 두고 보아야 하겠다고, 

 

아마 세라는 자기를 여기서부터 전주인(우리에게)에게 갈 수 있도록 지를 이 집의 구속에서

해방시켜 달라고 몸부림 첬을 것인데 무정하고 무심한 인간들이 동물의 그 감성을 알기란 -

동물들도 사람과 똑 같은 喜 怒, 哀, 樂,의 감정이 있음을 인간들은 모른체 무시하고 있지만

그들 또한 사람과 같이 기쁘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즐거워하는 본능의 감정은

사람과 다를 바 없시 똑 같은데~ ~ ~ 

 

이 집에서 탈출하고저 문과 벽을 얼마나 긇었던지 앞 발톱이 다, 빠저 피가 철철 흐른다 하고~

동물도 사람 마음과 같이 주인을 따르는 정이란 것이 깊이 있음을, 다만 사람들이 잘 모를 뿐이지!

 

딸 아이로부터 그 소리를 전해 듣는 나는 정말 세라를 생각하니 괴로워서 미칠것만 같았다.

람들이 순간적 감정으로 동물이 귀엽다하여 함부로 키울일은 아닌가 싶은데~

평생 같이 살아 가는 반려동물로 일생을 같이 하여 죽어서 동물이라 할찌라도 묻어줄 따뜻한

마음과 책임을 다 할 각오가 없다면 애시 당초 처음부터 키우지 말아야 할 일임을 이번 기회에

더욱 뼈저리게 나는 느꼈다. 

 

금년 여름 이 더운 날에 바캉스를 가면서 개나 고양이를 길 거리에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신문 기사를 보니 그들의 마음은 사람으로서 내가 느껴본 그런 감정이 없었던가?

그렇게 한 식구처름 키우던 동물을 딴 집에가서 잘살게는 해주지 못해줄 망정-

그들은 어찌하라고 아무리 동물이지만 하루 아침에 그렇게도 매정하게 내다버리고 대책없시

낮선 거리를 당황해서 방황하며 해매게하여 올때갈때 없는 가련한 고아들을 꼭 만들어야만

하였는지?!

무책임하고 자기 입장만 아는 냉혈동물과 같은 이런 사람들은 진정 사람으로서 뜨거운 피의

따뜻한 마음에 인간으로서 영혼의 느낌을 알았으면 한다. 

 

자기가 키우던 "아무리 말못하는 동물이지만" 한 식구를 아무대책도 없시 길거리에 버리면 

버림 받은 그 생명의 생사가 걸린 황당한 입장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아 주었을까?

자기의 자식을 거리에서 잃고 그 자식이 고아가 되어 이거리 저거리를 정처 없시 해매고

죽을 똥을 싸고 고생하고 있는 꼻을 한번쯤 생각해 본다면 차마 그럴순 없는데~!

 

인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동물들을 배려해 주지 않는다면 얼마가지 않아 반려동물이던

기타 동물이던간에 결과적으로는 그것들은 지상(地上)에서 생존할 수 없서 사라지고 말것이다. 

생명이란 가치는 지고지순(至高 至純)한 가장 존귀(存貴)한 가치임을 우리들은  다 잘알고있지만,

서로 생병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따뜻한 마음이 인간에게 없다면 동물들은 이세상에서

발붙치고 살아갈 길이 없을 것이다.

 

세라야!

정말 보고 싶다 지금 넌, 살아 있니 죽었니?!

아니면 혹 그집을 탈출하여 그래도 주인이라고 나를 찾아 길거리를 해매고 있나?

너를 우리집에서 끝까지 지켜주지 못한 나를 이해하고 용서해다오

우쨌던 세로운 그 집에서 뻩티고 살아야만 한다.

그집에서 뛰처 나오는 그날은 너에겐 죽은 목숨 뿐이다.

사람도 집 나오면 개고생인데 하물며 동물인 너야

생판 다른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 가리!

 

집 나오면 바로 도둑 고양이 신세가 되어 더러운 물 찾아 마시기도

어렵고 음씩쓰레기를 찾아 해매야 하는데 인간들이 요지음 음식쓰레기를 통쏙에 넣어 뚜껑을 닫아 둠으로 음식찌끄기를 찾고 구하기도 

아주 힘덜터~

그러니 꼭 그집에서 넌, 눌러 앉아 있어야만 살 수가 있다.

너가 인간들이 살아 가는 방식을 어이 알겠나?

널 생각만 하면 가슴이 늘 답답하고 정말 걱정이 태산이구나!

 

내나 너나 우리가 다 죽고 나면 다음생(生)에서 너와 내가 또

어떤 모습으로 환생(還生)하여 다시 어떤 인연으로 우리가 이어

갈지는 너도 나도 알 수 없는 일이지만 ~ ~ ~!

 

세라야, 우리 다음 생(生)에서는 이별 없는 좋은 인연으로

만남을 기약하고 그 생(生)에서  웃음으로 다시

마주 보자 꾸나! 

 

부디 너가 이 생(生)에서 많은 고생과 고초를 격지 않고  살아 있는

동안은 너의 좋은 삶이 되기를 난, 늘 기원하마,

세라야 ~ 세라야 ~ 아 ~ ! 

정말 정말 보고 싶다.

 

※ : 말못하는 동물에게 순간적 기분으로 정을 주지 마시고-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 수 없으면 처음부터 키우지 말아야 합니다만,

그걸 우리 세라로 인해 뼈저리게 이번 기회에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키우던 반려동물들을 절대로 거리에 버리지 말아주세요~ 

제발 제발~!!!                                                                                                       장미꽃활짝

 

                         16) 세라야~ 아~ !

               갈색 눈은 왠 쪽                              

               오른쪽 눈은 짙턴 하늘색

               똥그란 짝눈은 

               아주아주 귀여워~                                                         장미꽃활짝         

             

               횐털, 긴꼬린 눈이 부시고                

               날씬하고 잘생긴 넌, 몸짱          

                                                                                    장미꽃활짝

               청아하고 우아한 너 목소리

               고고한 귀족적 너 자태는                  

               꿈꾸는 철학자처름 고독한 너,           

              

                내눈 앞에 늘 그림자로 아롱거려                             장미꽃활짝

               언제나 내 맘쏙에 잠들고 있서

               세라야~ 세라야 아~ 보고 싶어라.   기지개고양이 기지개고양이 기지개고양이 기지개고양이 기지개고양이 기지개고양이 기지개고양이 기지개고양이 기지개고양이

 

nk923bea@hanmail.net 남경작시

(10. 08. 31. 전10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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