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의 이야기라고 할까?

이 요사한 "돈" 아, 너가 뭐길래 날 울려?

단해 2015. 9. 23. 23:01

이 요사한 "돈" 아, 너가 뭐길래 날 울려?

日常(일상)에 늘 꼭 필요한 물건이지만

명절이 다가오면 더더 쓰임새가 많아진다.

눈 빠진 그 잘난 것이 어디 꼭꼭 숨어서

내 잡아 봐라!!!~~~

숨박꼭질 해가며 秋夕에 날놀리고

또 이렇게 내 맘을 서럽게 하나?

원래 주인 정해저 있는 물건이 아이다 보니

먼저 보고 가지면 임자이긴 한데

뜻대로 잘 안잡히는 게 요 방자한 것의 특성이야!

情이란 아예 없고 콧대 높아 냉혹한 요물이로다.

 

둥근 쇠붓치 모양이 아니면 네모난 종이 조각에 불과한 것이 

세상 어느 미남 미녀 보다 매력빵빵해 인기가 대단하다. 

그 魔力은 뭇, 사람을 정신못차리게 홀리고 미치게 하지!

 

비자도 없는 것이 세계를 제 멋대로 휘젓고 돌고 돌아 

가는 곳마다 횐둥이 깜둥이 황색 種간, 地球人이 두손들고

열열히 눈도장 찍으려는 귀하고도 귀한 신분이시다. 

이 요물을 바라보면 "넋" 잃고 훼까딱해~ 

서로 많이 가질려고 싸우고 또 싸우다가

결국 경쟁자를 죽이고 손에 넣기 까지도 한다.

 

너와 나사이에 끼여 "그 잘난 쓰임세로" 갈등시켜가며

서로간 신뢰를 짓밟게 하고 배신을 밥먹 듯,

사정없이 때리게하는 요괴중 요물이지만~

나혼자만 더더 마이 갖고 싶어 "돈돈" 좋은 걸 어떻해?

가지면 가질수록 자꾸만 더 갖고 싶어 그것은, 

먹고 먹어도 마시고 마셔도 항상 배곺아 목마르다. 

 

그래 돈 돈 돈, 그게 뭔데 그렇게 좋나?

그건 바로 依食住며 性的 욕망을 충족시켜주고

나름대로 파워가 막강해저 자신의 권위와 콧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저절로 "돈" 따라 높아지지!

자기만의 "꿈" 을 갖고 사람을 머리조아리게 해~

自身의 만족감을 마음 껏 홀로 누릴수 있는 "돈은" 

바로 속박받지 않은 무한한 "힘"이 세상에 골고루 파고들어가

自由, 自足, 自我만땅이지만

또 어쩜 돈은 (불행) 덩어리 이기도 하다.

 

예수님, 부처님도 이승을 떠나 가실때~ 

땡전한푼안가지고 빈손으로 돌아가셨거늘,

요사한 돈에 눈이 멀어 그 많은 사람들이 한세상

허겁지겁 "돈" 그림자만  쫏다가 꼴까딱하고 마는구나!

 

돈이야 있으면 좋고 없으면 처량해 모든게 불편하지만,

있다가도 없어지는 게 돈이고 없다가도 생기는 게 돈이지

난,가진 게 없다며 自虐하고 불평많은 사람도 잘살펴보면

다들 가진 것이 너무 많아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세상이야!

그걸모르고 스스로 욕심에 같처 괴로운 獄살이를 자초한다.

아무리 힘든 세상이라도 오늘이 가면 내일이 또 오고

밤지나면 반듯히 새벽이 오 듯, 삶은 늘 변하는 原理다. 

세상사람들아! 이미 정해저 있는 당신의 한 세상을,

너무 근심하며 아둥바둥 힘들게 살지 말라!

따지고 보면 한 세상 산다는 게 별게 아니더이다.

늘 슬픈날도 없고 늘 기쁜날도 없으려니~

당신이 무덤에 있지않고 살아 있으니 맞이하는 고운 날들이다.

 

부모 형제자매 인척과 친구친지까지 내 몰라라 하고

꾸린냄세만 쫓다가 내 눈과 귀마저 점점 세상과

멀어 저 간다.

어찌타!

지금 세상 사람의 삶에 목적이 돼버린

돈돈돈, 그 돈의 노예로 전락해 언젠부터인가

난, 그 손에 놀아나는 골 빠진 손오공이 되어버렸도다.

 

돈, 때문에 울고 웃고 슬프고 "火" 나고 비통해저~

돈의 사랑을 얻지 못해 스스로 목숨까지 버리게 된다.

난, 그 돈 앞에 서면 넘 작아지고 구수한 "돈" 향기에 취해

눈치만 살피다가 잠간사이에 내가 비굴해지는 

 自畵像을 내 스스로 보는 것 조차 보기 싫다.

 

어제까지 바로 내가 그 (요물)돈 놈의 주인이었다만

하룻밤새 정신차리고 보니 下人인, 돈이 우뚝섯고 

난 엎드려 돈을 섬기는 굴복한 종()되어 있도다.

 

 

행복을 위해 우리가 살고 살아 가는 한 세상~

결국 돈으로 행복을 사고 돈 없으면 불행해

삭막하고 매정한 세상으로 변해버렸지만,

돈 또한 너무 많으면 뇌(腦)에 구들이가 들끌어

돈치매 걸리기가 십상이다.

세상만사는 모든 게 적당해야지`

돌고도는 돈, 피처름 잘돌게 서로 돕고 나누는 세상 살만하다.

 

동전 앞 세상은 厚德하여 밝고 따뜻해 善한 세상이요

뒷 세상은  冷氣暗黑에 늘 惡魔가 유혹해 날 웃고 반긴다.

아무리 돈 좋아하는 귀신도 저승간 사람 돈으로 대려올순 없지!

만일 당신이 돈 땜에 고통을 받고 있다면

누구에게나 믿음을 줘 남을 배려할줄 알고

어디서나 환영받는 마음 따뜻하고 勤勉誠實한,

"人間으로서 正直한 사람이 되어있다면"

그 요사한 돈도 당신의 인품과 인간성에 반해버려

스스로 당신품에 (밀처내도) 안겨 들어 올꺼야!

 

"돈" 영혼은 참 영리해 그 눈이 공간에 꽉차 있어 

항상 당신의 영혼과 良心을 안보는 듯하지만, 

하루도 빠짐 없이 당신을 저울질하며 지켜 보고 있다.

 

제, 멋대로 돌고 도는 이 요사한 돈이 넘 貴族的이라

도 자기를 존중해주고 아껴주며 진정으로 사랑해 준다면

그걸, 돈 (변덕쟁이)가 당신의 진실된 맘을 알때~

돈, 또한 당신을 위해 충성과 복종심을 당신께 보일 것이다. 

요괴같은 (돈) 친구를 당신집으로 짠득 대려와

방마다 꽉 채워 돈, 놀이터를 만들고

당분간 방랑벽 잊고 (돌지않아) 당신께 安住할 것이다. 

 

샘물은 퍼 낼수록 맑은 물이 또 나온다.

慈愛로운 맘으로 좋은 일 많이 하면서

검약(儉約)으로 日常을 아끼고 살줄안다면

엉덩이 가벼운 돈도 당신곁에 오래오래 머물다 갈 것이다.

 

사람이 잘살고 못사는 것은 시간과 기회의 몫이지만, 

이것은 차별없이 누구나 똑같이 共平하게 이미 받은 선물이다.

自然法이 준 이 좋은 선물을 당신이 어떻게 발맞춰 유용하게

쓸수있나? 못쓰냐가 바로 당신운명의 갈림길이야!

 

당신이 살아가며 정말로 감사한걸 잊고 사는 게 너무 많다.

그 것은 돈으로는 도저히 살수없는 가치가

돈으로 살수 있는 달콤한 가치보다도-

이 세상엔 아주 많다는 것을 아는 것과 함께

평생동안 건강이 자신을 지켜주는 사람은

누구보다도  祝福받은 幸運의 日生이 되리라!

지혜롭고 겸손하면 성실해저 매사에 "福" 받는다.

 

 

헌데, 부억에 설것이 하며 궁실거리는

바싹 마른 아내의 自嘆하는 저, 한숨소리가...

이 나이면 맛집을 찾아다니며~ 

슬슬 구경이나 하고 유람이나 해야 하는 것을,

영감 자식 새끼들 땜에 늘 근심걱정 바람잘날 없고

손에 물 마를 날 없으니 하~ 참 ~ 개뿔이나?

긴~ 한숨소리에 내 가슴이 왜 이래 쨘, 할까!...

평생동안 돈 땜에 성공, 실패, 술, 여자, 도박 방랑 등등,

하루도 편할날 없이 울마나님께 몸과 마음에

苦痛과 깊은 傷處만 준 것같아 마음 아프다!

비록 이승을 떠날때 일전도 못가지고 간다한들,

산동안은 돈 독에 푹 파묻처 살고 싶은 걸 어쩌해!

돈은 항상 돌고돌아 살아있는 것이니 참 좋은 것이긴 하다만,

바라옵건데 秋夕날 자비로운 祖上님들께서

차례를 잘모시는 화목한 모범 각 가정에

천둥같은 돈 벼락을 골고루 단,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 집이 積善한 것을 보아가시며 내리처 주시옵소서.

家家戶戶(가가호호)마다 서로 손잡고

이날만은 행복해 하는 웃음꽃이 만발한 꿈꾸고 싶다.

 

저가 지금 세상에 살아 있다는 이 기쁨은, 

잘살고 못 살고는 전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두눈으로 세상을 볼수있고 팔다리로 할수있는 일 하면서

靈魂과 가슴으로 世上을 느끼며 이순간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은,

축복중에 축복이요 더할나위 없는 生의 큰 歡喜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빨가 벗고 두 주먹만 쥐고 세상에 나온 저가

세상 콧바람 한평생 잘쒸고 元來 제 자리로 돌아 갈때,

빈손으로 왔던 내 인생이 壽依(수의)라도 한벌 걸치고 가니 

이 세상에 살았다는 게 결국 손해 본 일은 아닌듯 합니다.

 죽어 무덤에 있었다면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쓰레기가 되어 

썩어 벌레들 밥이 될 나는 死體일 뿐, 空虛와 虛無입니다.

살아 있을때 사람이고 사랑과 미움이며 자식이고 "돈" 이지-

목에 키부스하고 학벌 부귀 권세 명예가 다 말짱 무슨소용이리!

죽으면 모든게 도로묵으로 살아있는 한마리의 파리만도 못해

잘난놈 못난놈 모두다 똑같아 떠도는 한줌의 먼지만도 못하다오.

 

짧은 인생 살아 있는 동안 서로 "刺"(척) 짓지말고,

삶을 즐기며 늘 웃고 행복하게 살아도 모자라는 시간입니다.

당신께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가 아니고 뭐니뭐니해도

바로 지금 이 순간순간을 무조건 행복하게 만들줄 알고 즐기며

누구와도 다정히 손잡고 화목하게 한 生을 살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이 동물이나 식물로 태어나지 않고 오직 "사람"으로 태어나 

한평생 人間으로서 살아 본 (사람으로서)의 人生經驗은,

돈으로는 도저히 계산할 수 없는것이기에~

이 시간 현재까지 목숨 붙어 살게 끔 해주신

하나님과 부모님의 크고도 큰 恩惠에 무한히 감사한줄, 

뒤 늦게나마 (그림자만) 쫓고 살다가 이제 와서야 깨닫고

알겠더이다.

행복의 척도는 결코 "돈" 이 아님을 알게 해주시고 

행복이란 내가 남보다 무엇을 많이 가진 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 에 달려있음을 저 인생여정을 통해 

겨우 터득하게 해주시고 사람되게 해주셔서 

죽음의 길에 부끄럽지 않게 가게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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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든분께서 다들 잘알고 계신 돈과 우리 삶에 대한 여러생각을 저 나름대로 명절에

느낌을  쓰본 글이오니 참작해주시옵고 돈에 대한 생각이 저와 다르드라도 넓으신 이해바라면서 

저 블방을 찾아주신 넷님의 각 가정마다 화목과 행복을 빌며 추석인사로 이 글을 올립니다.

 

대구에서 리니지 하늘에 즐린 돈벼락 내려 코드무료발급하늘이시여 우리카페 회원님들께 돈벼락을 내려주세요.

2015.09.23.

 -남경-

세상사람들아!

살아 생전에 맘대로 잘안되는 돈, 정말 웬수가 따로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