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의 이야기라고 할까?

거리에서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는 두 여장부-

단해 2012. 3. 1. 16:25

이건 계란가지고 바위를 깨기인가! 꿈적도 하지않네!

중국정부가 탈북자는 불법, 월경한 자들이고-

한국 언론들이 여론화시켜서 정치화 한다꼬?

중국은 구차한 이유를 내세우지 말고 즉각 북송중지하라!

 

그리고 별 힘있는 우군의 지원없이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 두여인에게 국가와 국민들은 힘을 보태라!

국민의 힘을 과시한다던 그 많았던 촛불과 희망버스는-

지금 어디에서 뭘하나? 

늘 우리 민족끼리라고 외처대는 사람들이 민족의 자존심을 걸고

투쟁하는 이 두 여장부를 왜? 좀 돕지 않나? 

(꼬리 감추지 말고 중국대사관앞을 처들어가지 않고 뭐하노)

 

28일 서울종로구 효자동 주한중국대사관 맞은 편에서 지난 21일부터 8일째 생수와 소금으로 끼니를 대신하면서 중국공안에 억류되어 있는 탈북자 31명에 대한, 북쪽 송환을 반대하며 중지하라고 외로운 투쟁을 벌리고 있는 (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의 태도는 바장하다)

@ : 네티즌 원저공께서 오기된 박영선의원의 성명을 바로잡아 줄것을 요청해와 저의 실수를 바로 잡습니다(죄송해요)

 

박의원은 탈북자문제를 조사협의 하고저 중국 우리 대사관을 방문코저 비자를 신청했으나-

2번이나 주한 중국대사관에 의해 비자 거절을 당했는데, 우리 국회의원이 주중 우리대사관을 공무상

방문을 하겠다는데 이를 저해하는 중국정부는 국제관례도 무시하는, (대국)이라고 힘을 과시하는지-

오만 불손하기가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단식투쟁을 계속하면서 분개하고 있는 박의원은 중국이 (탈북자 북송을) 그만두든지-

내가 끝나든지-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말한다. 

 

또한 (이애란(48)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도 5일째 주한 중국대사관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촉구하는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애란여사는 탈북여성 1호 박사로 그는 15년전 4개월된 아들을 업고 붙잡히면 죽을 각오로

쥐약을 가슴에 품고 압록강을 건넜다 한다.

이씨는 중국지인들을 통해 탈북자들을 강제송환하지 말겠큼 도와 달라고 호소한바,

그들의 대답은 "한국의 그 많은 촛불들은 다, 어디로 갔느냐고??? 해-

얼굴을 들수 없이 부끄럽고 참담했다고 한다.

 

한편 Save My Freind 서명을 주도하고 있는 김지유(26)씨와 최유선(28)씨 등, 청년 40여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 대사관을 출발해 1시간 30여분간 이 차가운 날씨에-

세멘트길 바닥이 얼음장 같은데도 불구하고 맨발로 중국대사관까지 항의 행진을 하기도 했다.

 

chang.org는 사회 각분야의 문제를 변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서명운동 사이트다.

www.savemyfrend.org에 접속하면 탈북자 강제북송하는 서명할 페이지로 곧바로 연결되어 지고-

탈북자 31명이 중국공안에 붙잡혀 억류되어 있는데 곧 북송할 예정이라고 하여, 현재 전세계에서

14만 7,000여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주한 미, 일, 대사관에 전달 했다고 한다.

당초엔 20만명을 목표로 서명 운동을 시작했지만 3주안에 100만명의 서명을 받아 각 국, 수장들과

유엔인권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단식투쟁을 벌리고 있는 박선영의원에게 국회 동료의원들이 찾아 와준 사람들은-

새누리당의 황여우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이밖에 신지호, 주호영, 전여옥, 홍일표 의원 등,

불과 10인 미만의 사람이 격려하는 것에 불과하나~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이회창전 선진당 대표와 김문수경기지사도 격려하였다는 기사를 보았다. 

순수 자유시민들은 하루에 수백명씩 둘러- "국회의원 299명은 다 뭐하는 사람들이냐?

라고 말하며, 함께 단식투쟁을 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민주통합당과 진통당, 진보신당) 등, 진보세력이 연합해서 이번 총선거 기회에 꼭 정권을

잡아 보겠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쪽 사람들은 콧빼기도 보이지 않고 강건너 불구경하 듯~

어느 개가 짖고 있냐? 하는 듯... 하고-

참으로 이 나라에서 누릴건 다 누리면서 진보좌파와 종북세력들은 이런 동포들의 죽음직전에 이른

인권사정에는 입에 쟉크를 채우고 나, 몰라라 하는 한심한 작태들이다. 

진보좌들은 참된 인권의 개념조차도 모르는 것 같고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인권)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오는 것 뿐 아니겠는가?

<이들은 북한의 권리를 침해하는 인권에 대해서는 그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번 4. 11일 총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또 서울 곽교육감처름의 잘못된 선택을 하고 뒤에 또 후회할까?!

요즘의 정치는 모든 것이 4. 11. 총선과 대선에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로 가름되고 있는데-

이해 타산에서만 밝은 여야 정치권이 이북동포의 인권과 탈북자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될 날은 언제일까?

 

이번 사태에 오히려 외국인 난민들 콩고, 방글라데시, 코트디부아르, 미얀마에서 온 40여명은

지난 26일 탈북자 강제송환을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 했다.

(이들은 탈북난민들이 우리 중 어떤 난민 보다도 더욱 큰 위험에 있는 난민들이라고 호소 한다)

국제난민지원단체인 (피난처) 이호택(53)대표는 탈북자 문제는 그 어떤 인권문제보다도-

처절하고 심각한 문제인데도 국민과 일부 정치권은 무관심하고 심지어 탈북자 문제를 제기하면,

<무엇이 캥기는지 북한을 자극할 수도 있다고 하니 참으로 딱한 일이고 한심한 일이다라고 말한다>

 

2008년 광우병사태로 도심을 꽉 메웠던 그 많은 "촛불"과 한진공업사태로 부산으로 몰려갔던

그 많은 희망버스는 이번 탈북자 문제에 있어서 또 모른체 조용히 자취를 감추고 있으며-

효순이 미선이 사건 등, 온갖 문제를 인권문제로 이슈화하면서 이북과 관련된 유독 탈북자 문제에서는

오로지 침묵하고 있는 이들은 같은 민족끼리라고 늘 주장해오면서 이율배반적인 행동들이 참으로

탈북자들을 구하려고 애쓰고 있는 수많은 세계의 남의 나라 사람들 보기에도 부끄러운 일이다.

지금 유엔의 인권위원회에서나 세계가 탈북자 구하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이때 같은 동포로서..!

 

이번에 붙잡혀 있는 탈북자들이 만일 북송될 경우 김정은(북쪽괴뢰수반)의 호언장담과 같이

조국을 배신한(탈북자)는 3족을 "멸" 한다고 호언 하였으니- 북송이 심히 우려되는 바다.

 

탈북자는 정치적 고려문제가

아니라 인도적 고려의 문제다

 

오늘은 1919년 우리가 독립을 선언한 93주년의 3.1절이다

외세에 흔들림 없이 우리민족의 긍지와 자존심을 다 같이 힘합처 지켜나가자! 

 

-남경- 

201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