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의 이야기라고 할까?

(2) 마지막 악수 그 다음은?

단해 2011. 10. 15. 09:43

사람의 일생 마지막 악수는 누구와 하나?

 

         마지막 악수(2)

     

     그래 그래 그래요- ?!!!!!!!!!!!!!!!!!!!!

     당신 손(죽음의 악수) 잡은 난, 어찌되오?

     .......................................................

    

     그대 몸의 모던 열은 식고 냉각되어-                              

     잠간동안 신선도를 약간 유지하다가,                                   

     사후 1단계 1일부터 6일사이엔

     위쏙에 있었던 세균이 당신 먹기 시작하면

      온몸에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지-

 

      그럼 그 다음은 또 어떻게- - -?

      사후 2단계 7일부터 23일 동안엔

      그대 몸 전체가 팽창할대로 팽창하여-

      창자, 음경, 고환도 세균으로 인해 대단히 커지지,

 

 

그리고 나면 또 어찌되나~?

사후 3단계 24일부터 50일사이엔

화학적 작용으로 당신몸이 서서히 분리되어-

반죽같은 액체로 바뀌면서,

먼저 소화기관이, 그후 뇌도 일찍 소멸하고

남은 인체, 각 근육들 만~

구더기와 딱정벌레들의 만찬이 되어 분리되지-

 

그리고요?

마지막 4단계 51일부터 64일 안에서

건조과정이 자연서럽게 찾아와

당신몸이 해골로 바뀌고 살은 모조리 없서저

마지막 뼈만 조금 앙상하게 남아 있다가

차츰 모두가 먼지 티끌로 변해 자연으로 돌아가지!

 

 그게 싫다면 용광로 쏙 들어가 불 목욕으로 -

한줌의 재가되어 사라지든가... ?!

 

사체 썩거나 타는 냄세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

구태여 그 향기를 말하라고 한다면-

썩는 과일과 썩는 고기의 중간쯤이라고나 할까?!

 

이 두 모습이 마지막 악수 후 당신의 진실한 形像이야!

 

살아 있을때 인간들끼리 잘낫다 못낫다 한 각 계층들은-

늘 시비와 갈등쏙 정의가 바로서지 못해 삶에 영원한 평등은 없지만,

"죽음이야 말로 공평하고 영원히 평등하며 정의로운 세계이지" 

 

그렇다면?????????????????????????????

내몸은 자연계서 이 과정으로 마지막 청산되어 없어진다면

내 영혼은 사체와 같이 썩거나 타서 없어 지나요?

 

글세다. ~ 그것은 죽음이 인간에게 준 ~ 

알듯 모를듯 한 영원한 수수께기가 아니겠는가?

 

이 세상에 태어나 어미젖을 먹고 자란 어떤 인간이라도~

부처건 예수건 사람으로선 아마, 바른 정답을 하진 못할 걸,

이 숙제가 인간들을 지금껏 생존해 가게하는 무한 미스테리이야!

 

그러나!

 죽음은 삶의 영원한 거울이라~

거울에 비칠 사후 당신 모습은 어떨까?

저승사자가 미소짓고 악수 청하면

有史以來 손안잡을 人間 있었던가,

삶의 마지막 책임은 오직 죽음 뿐이다!

 

富貴功名은 하늘에 떠돌아 다니는 주인 없는 뜬 구름

有限世上 人間雜草들 아무리 욕심내어 발버둥처도

結局 虛無하게 다 살아지는 空手來 空手去 꿈!

풍선같은 내 야망으로 아둥바둥 해본들 다 그기서 그기일뿐,

 

 

 

※ : 사후 시체가 부패하는 1부터~ 4 단계까지의 과정은 미국 테네시대학 인체의 부패를 연구한,

2003년 04월 과학 저술가 메리 로취가 펴낸 시신의 경직에 관한 자료를 참조하였음. 

 

2011. 10. 15.

- 남경 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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