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의 이야기라고 할까?

(1) 마지막 악수~

단해 2011. 10. 8. 08:33

           

사람의 일생 맨처음 악수는 누구와 하나?

 

지금  IT 갑부 "스티브 잡스" 가 죽었다하여       

세계는 애도의 물결을 이루고 있지만~~~~~!

어느날 갑짜기 暗靈이 찾아와 악수 청하면-

인간으로서 거절할 수 있는 사람, 뉘라서 있으랴!

모던 생명에게 죽음 그 자체에는 위대함이 없다.

그리고 그리 슬퍼할만 한 일도 아니다.

죽음은 오직 萬民이 다 平等하게 다스려지고 받아 드려야 할 正義의 實現이다.

 

                                                                

                                                                     새로움을 위해 그는 떠났습니다

                 

               마지막 악수(1)

 

          난, 그 아늑한 엄마 자궁에서

            세상구경 처음 나왔을 때,

           맨먼저 조산원과 악수 해보앗지-

 

           내가 울며 큰소리치고 몸부림칠 때                                   

          정한수에 풍덩빠저 세상 물 맛 처음보며

          넓은 울, 엄마 품에 안겨 온몸, 치대며 악수하곤,

 

풍진세상 바람결에 이리흔들 저리흔들

해와 달 그림자 쫓아 바삐 달리다보니

人生事 희노애락 알듯 모를 듯 하드라!

 

이 사람 저 사람과 악수하며 사는것이

사람사는 세상이 그 안에 있드라만-

富貴, 權勢, 功名찾아 고달픈 세월이여!

 

만난적 없고 본적도 없는 볼 수 없는 그 暗靈이

"불현듯 예약도" 없시 날 찾아온 이유가 뭣인가?

어찌나 그리 반갑다고 다정히 손 내밀어-

 

 

시시비비 가릴틈도 없이 무조건 내민손 잡으라니

의례히 서로 相見禮하는 관례인 줄 알았건만

덥썩 잡은 그손이 죽음의 마지막 악수일줄이야!

 

 

- 계 속 -

(2) 마지막 악수 다음 은?.......

 

 

2011 10. 08..

- 남경 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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