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일생 맨처음 악수는 누구와 하나?
지금 IT 갑부 "스티브 잡스" 가 죽었다하여
세계는 애도의 물결을 이루고 있지만~~~~~!
어느날 갑짜기 暗靈이 찾아와 악수 청하면-
인간으로서 거절할 수 있는 사람, 뉘라서 있으랴!
모던 생명에게 죽음 그 자체에는 위대함이 없다.
그리고 그리 슬퍼할만 한 일도 아니다.
죽음은 오직 萬民이 다 平等하게 다스려지고 받아 드려야 할 正義의 實現이다.
마지막 악수(1)
난, 그 아늑한 엄마 자궁에서
세상구경 처음 나왔을 때,
맨먼저 조산원과 악수 해보앗지-
정한수에 풍덩빠저 세상 물 맛 처음보며
넓은 울, 엄마 품에 안겨 온몸, 치대며 악수하곤,
풍진세상 바람결에 이리흔들 저리흔들
해와 달 그림자 쫓아 바삐 달리다보니
人生事 희노애락 알듯 모를 듯 하드라!
이 사람 저 사람과 악수하며 사는것이
사람사는 세상이 그 안에 있드라만-
富貴, 權勢, 功名찾아 고달픈 세월이여!
만난적 없고 본적도 없는 볼 수 없는 그 暗靈이
"불현듯 예약도" 없시 날 찾아온 이유가 뭣인가?
어찌나 그리 반갑다고 다정히 손 내밀어-
시시비비 가릴틈도 없이 무조건 내민손 잡으라니
의례히 서로 相見禮하는 관례인 줄 알았건만
덥썩 잡은 그손이 죽음의 마지막 악수일줄이야!
- 계 속 -
(2) 마지막 악수 다음 은?.......
2011 10. 08..
- 남경 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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