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의 이야기라고 할까?

1) 박근혜 대통령각하

단해 2015. 2. 12. 06:29

 對 外 秘

敬愛하는 박근혜대통령님께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바 있는 

“통일대박” 에 대한 저의 所見과 建議말씀 삼가 올리옵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불철주야로 혼신의 정성과 정열로 애쓰시는 대통령님께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삼가 존경과 함께 감사와 경의를 표하옵니다.

평소에 저 나름대로 우리나라의 통일에 대해 생각해 온바, 지금이 適切한 適期라 생각되어

저의 所見을 말씀 올리오니 다망하시겠지만 국가의 중대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시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경청해주시옵기를 소망합니다.

대통령님께서는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천명하신 후 국내외로부터 많은 찬사와 지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대통령님의 말씀과 같이 “통일이 대박” 될려면 어떻게 하던 수단과

방법에 구애받음이 없이-

대통령님의 治世에서 남북을 하나로 묶어 통일을 이루어 내어야만 <통일대박> 이

될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好期에 자칫 失機하여 통일대박이 공염불이 될까봐 마음 조리고 있습니다만, 우리국민들 중 통일을 바라지 않은 사람은 그의 없을 것으로 생각하옵니다.

 

그렇다면 그 어려운 통일을 어떻게 함으로서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나 역사적으로도 중국, 일본, 러시아 및 근세에 와서는

미국 유엔 등에 많은 영향을 받아가며 국가경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에

우리가 生存하고 있습니다.

(이 列强 勢力들이 우리나라의 통일을 內心으론 바라지않고 좋아하지도 안겠지요)

하지만 各國의 상호 “利害關係合一과 서로의 균형” 이 맞아 떨어진다면

우리의 통일방안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협조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분단 이후 많은 정치인 및 碩學과 智略家들이 통일에 대한

열띤 논쟁을 수 없이 들어 봤지만 그들의 論調에서 말만 풍성하였지 특별한

알맹이가 없었고 그들 말만 듣다 보면 통일의 길은 더욱 不分明하고 아득해

지는 것같아 실망해 왔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 우리가 전쟁을 통해 統一國家를 이루어 낸다는 것도 어렵고

그렇다고 어느 일방이 희생(犧牲)하여 평화적으로 흡수통일 한다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남북 간 民主와 共産이라는 思想的 차이와 서로 간 기득권을 놓을 수 없기 때문에

상호간 利害關係와 서로의 입장을 살리며 우선은 共生(?) 할 수 있는 方案과

그 方法의 實行解法이 나와야만 통일의 길이 보일 것 같습니다.

 

금세기에와서 통일한 예멘은 통일 25년만에 再분단 위기속,

민족간 내분으로 혼돈한 政政分裂이 계속돼 다시 쪼개질

것으로 전망시(視) 되는 가운데!

우리는 독일의 통일에 대해서 “반면교사” 삼고저 참고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첫 번째 통일은 19세기 말 당시의 名帝相 비스마르크의 철혈정책으로

주변국가의 정세를 면밀히 판단하여 결국은 독일의 통일을 바라지 않 턴,

<오스트리아> 와 <프랑스>를 전쟁을 통해 제압함으로서 통일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후 셰계대전으로 兩分었던 독일의 두 번째 통일은 20세기 말에 동 서독의

장벽을 허무는 것도 우리는 부러운 눈으로 지켜보았지요.

당시 콜首相의 탁월한 정치적 솜씨와 서독경제력 즉 마르크의 힘을 충분히 활용하고 독일 통일을 內心 바라지 않 턴 주변국들을 제압(?) 혹은 설득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폴란드, 러시아 등,.............

<“독일은 “거의 스처지나갈 뻔 한 기회포착을 잘해 순간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꽉 붙잡아 세계열강과 주변국의 장애물을 各各擊破(?) 협의해서 통일을 끝내

이룩해 냈습니다.

물론 브란트首相의 동방정책으로 그간 수많은 서독 사람과 동독 사람의 교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만 “독일의 통일은” 어쨌거나, 

(손자병법에 따르면 서독이 싸우지 않고 이긴 사례로서 동독의 "無條件" 항복입니다)

 

우리가 독일 통일에서 유의해 지켜봐야 할 몇 가지 요점을 살펴보고 저 합니다.

1) 서독과 동독은 우리와 달리 민족 간 유혈전쟁을 한 경험이 없습니다.

따라서 서로가 증오해야 할 까닭이 원천적으로 없지요.

 

2) 동독은 공산권국가 중에서도 경제력, 문화적, 스포츠에서도 선두국가 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통일할 수 있는 근본 바탕과 균형은 형성되어있었지요)

 

3) 동독 사람들은 주변유럽정세에 대해 상당한 수준의 정보를 파악하며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4) 동독전역에서 서독TV가 그의 모든 채널시청이 가능해 이게 큰 영향을 끼첬으며

동독사람은 화려하게 번창하고 있던 서독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으며

물론 분데스리가의 축구도 한몫했을 것으로 봅니다.

위와 같이 서독과 동독이 處한 여건과 입장이 우리 南北의 生態와는 전연

다르고 경제적 바탕과 문화적 역사가 같을 수 없으며 民族性 등, 모든 게

판이하고 그들의 당시 여건 및 환경이 우리와는 전연 다릅니다.

 

<따라서 독일과 같이 상호의 이념을 초월해서 서독이 동독에 대해 일방적으로

항복수준에서의 승리한 통일방식은 우리에게는 전연불가능 할 것 같아옵고

남북이 같은 목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 안에서 서로가 승자와 패자 없이

함께 승리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의 통일이어야 만, 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다면 그 가능한 방법의 길은 우리가 어떤 방향을 찾아서 어떤선택을

해야만 할까요?                     

 

(다음2)에서계속)

 

2015.02.12.

-남경-

 

 (이글은 2014.11.27 작성하였고 동시에  청와대에 우편발송했던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