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의 이야기라고 할까?

17) 하품하며 잠간 쉬어가는 고개-

단해 2013. 2. 28. 07:43

사람들 페턴은 세대별따라 각각이다.

당신은 지금 어디쯤 가고있나? ^^&^^

 

길을 가다보면 수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사람들마다 TV를 보는 성향도 다 제 입맛 되로다.

성(性)에 대한 반응 또한 살펴보면 세대별 마다 반응이 다, 달라,

그 쏙알 그 쏙맘을 들여다 보면 보는 재미가 흥미롭다.

 

길을 가다 예쁜 여자와 마주칠 때~

 

20대 팔팔한 청년들은 그저 무관심한 척,

곁눈질만 살짝해 안 본체 무시하고 지나치지만!

머리속엔 그 남은 그림을 뜯어보기가 복잡해지고,

집에가 TV앞에선 인기가수 나오는 쇼프로그램에 정신들 파네!

 

30대 피깨나 왕성하게 도는 한창 때 사낸~

 

안보는 척 스처지나지만 눈깔만 열심히 굴려,

아래위를 빨가벗겨 훓고 지나며~

집에가선 TV앞에 스포츠중계, 마감뉴스, 주말명화에 여념없네!

 

 

40대 음탕 남은 볼만큼 다 봐 놓고도 고개까지 돌려서~

 

뒷,궁뎅이를 감상하다 앞 사람과 부딧처 무안 당하기 예사이고,

집에 가선 TV앞에 가요무대, 또는 마누라가 좋아하는 연속극 보기에 동참하네!

 

그런데 세대별 이들의 은밀한 성(性)을 풍자해보면 정말 볼만하다.

 

@ : 빨딱빨딱한 10대들은,

같은 또래들 끼리만나서  "해 본척" 폼 잡아 허풍떨며 자랑하길 좋아하네-

 

@ : 힘깨나 쓴다는 20대들은,

지가 무슨 천하장사인양 제일 "쎈척,변강쇠"인양 끼리앞에 폼잡고 으시돼길 좋아한다.

 

@ : 아주 지가 기술좋와 죽여준다고 척, 하는 30대들은,

하루에 몇명이라도  OK라고 코피를 쏟아가는 척, 큰소리 뻥뻥치길 좋아하네

 

@ : 40대는 벌서부터 집에만 가면,

피곤한척 애교떨며 "마누라샤워소리에 경끼" 까지 드는 시기가 되어 가고 -

 

@ : 50대부터는 집에 일부러 늦게 들어가,

바로 잠든척 시늉하며 "마누라가 깨울까 봐" 조마조마한 새 가슴이 되어 가고-

 

@ : 60대엔 집에만 들어가면,

온 몸이 몸쌀나 아픈척 병든척 음살뜰며 "마누라 눈치" 를 살살 살펴봐야 되고 -

 

@ : 70대는 집에만 들으가면,

무조건 입 꽉, 다물고 쭉 뻗어서 그저 "죽은 척" 시늉하며 꼼짝도 하지 않고 -

 

@ : 80대쯤 되면 목표물도 찾지 못하지만,

그래도 나 아직 살아 있노라고 그 주변을 열심히 해매며

 "흉내라도" 내 볼려 기를 쓰고 애쓰 봤자지만??? ㅎ,ㅎ,ㅎ,

 

그 힘차게 서서히 타 올라가던 내중앙청 불길이

어느듯 세월이란 무정한 시간속에,

찬물에 뭣 쫄듯이 나, 원, 참, 허무하기도 하여라!

 

그렇담 사랑이란 어찌생긴 물건이오?

그라고 정열이란 뉘집 아이 이름이든가요?

누가 이 내심정 안다면 해답을 속시원히 말좀해 주이소?

 

  

  

 

-남경-

201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