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의 이야기라고 할까?

10억이 생긴다면 감옥 1년 가겠다?

단해 2013. 1. 17. 11:36

글세!!!

돈 이 뭐, 길레 10억이 생긴디면 감옥에가서~

1년간 옥살이를 해도 좋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얼굴들이 돈에 굶주리고 있는 어른들도 아니고,

초, 중, 고생들이라고 하니 대갈통을 몽둥이로

얻어 터진 듯 얼떨떨 하다.

벌서부터 어린학생들이 돈을 그렇게 좋아해서야,

이래되면 가치가 전도되어 정말로 안되는데!

어느새 물질만능과 배금주의사상이 이정도로

물들었을 줄이야, 놀랄 노자라!

순수성이 실종되고 어찌보면 보기에 따라 싹수가

노랗게 보여 답답하다. 

 

하기사!

산부인과에서 어미 배에서 나오지 않으려고 바둥바둥되는 영아에게도 "아가야" 돈 줄테니

빨리나오라면, 그저- 싱글벙글 좋아서 두손 흔들고 쫓아 나온다는 세상이니 누굴 탓하랴!

 

요얼마전 신문과 방송에서 초, 중, 고생의 돈과 기타 등, 윤리의식에 대해 설문 한  것을 신문방송이 보도한 바가 있었는데,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에서 초, 중, 고생, 각 2000명을 대상으로 (윤리의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7일 밝힌바 있다.

 

10억원이 생긴다면 1년간 감옥행도 무릅쓰겠다고 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고등학생의 경우 44%에 달하고 중학생은 28%를 차지하고 초등학생중에서도 12%나 같은 대답을 해 가치관이 형성되기 이전에 어린 학생의 시야에서도 배금사상인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해 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생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정직지수" 를 산출한 결과 초등학생은 85점 중학생75점 고등학생67점으로

학년이 높을수록 윤리의식도 낮아 지는 것으로 조사 됐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 갈수록 순수성은 사라저가고 세상의 때가 많이 오염되어 가는 것으로 보인다.

 

문항별로 볼 때 "남의 물건을 주어서 내가 가저가도 괞찮다" 고 생각하는 비율은 초등학생이 36%

중학생이 51% 고등학생이 62%였다. 사이버공간에서 부정행위에 대한 인식 역시 학년이 높을수록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초등학생은 16% 중학생 58% 고등학생 84%가 인터넷에서 영화 또는 음악 파일을 불법 다운로드해도

괞찮다고 생각했고, 숙제를 하면서 인터넷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베겨도, 답한 학생은-

각각 47% 68% 73%로 조사 됐다.

전반적으로 가정에서의 정직지수가 학교나 친구 등 다른 공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고

고등학생은 그 차이가 더욱 두드러졌다.

 

부모님이 나를 잘봐달라고 선생님께 촌지(선물)를 주는 것은-

"괞찮다" 에 동의하는 초등학생비율이 35%에 달했다. 

 

이번 연구책임자인 안종배 한세대 교수는

"교육을 받을수록 도덕적 가치관이 확립되고 윤리의식이 높아저야 하는데~

현실은 그 반대라고 개탄하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7~ 10일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젔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 3.8% 포인트다.

 

우리자녀들 교육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살펴봅시다.

우리가 자식들의 품성(인성)교육을 가정에서나마 세심하게

진실로 사람답게 살아갈수 있도록 잘하고 있는지?

딸이나 아들을 하나씩만 낳아서 공주나 왕자처름 떠받들어 보살피며

자랄때부터 밥상머리교육 없이 오냐오냐 엉석바지로 키워가는 것이

 후일 국가사회나 그 부모와 그 자식을 위해 잘하는 짖인지 두렵다.

사람은 돈 보다도 먼저 사람다워야 사람인데!

댁의 자녀들은 별 걱정없이 다들 괞찮으시죠?  

 

     

(품성과 인성교육을 중시했던 엣날 서당의 훈장과 학생)

 

-남경-

201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