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월(歲月)
가는 년(年) 붙들지 마라
붙던들 소용 없으리~
있는 것 없는 것 다, 쓰담아
수 많은 사연을 그릇에 담고
냉정히 가버리는 년(年)을 어이하리!
오는 년(年) 막지 마라
아무리 막아본들 안올년(年) 아니니~
그 그릇엔 무얼담아 이리 바삐오는가?
정들어 일년을 살다 또다시 가버릴년(年)
갈땐 가드라도 내 희망만은 가저가지 마오
-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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