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의 이야기라고 할까?

(75) 마지막 대화 (生그리고 死)

단해 2011. 3. 26. 21:13

어느날 저승의 집으로 들어가기 직전 마지막

나를 홀연히 찾아 온 국상이에게 물었다.

 

난 요지음, 세계나, 국가, 사회, 가정에서 까지-

참과 거짖이 혼재되어 어느 것이 참이고

어느 것이 거짖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세태라,

그 가치의 판단 기준이 무엇이며 참된 가치란 무엇인가?

즉, 참된 가치가 정의라고 볼 때,~~~~~~~~~~~~~

"정의란 무엇인가?"

(이승에서 말하고 있는 정의)

어,- 그것 요즘 "마이클 샌델"이 쓰서 베스트에

올라 있는 인기 책이라며?

 

내사, 이승에 있을 때 그 책과는 거리가 멀어 읽지 않아

뭐라고 作家의 뜻을 말하긴 그렇치만, "正義"에 관한 것이니

뭐 그 요지야 - 뻔하지!

과연, 어떤 행동이 - 어떤 판단이 - 옳은 행동이고 - 옳은 판단일까? 하는 것이

이 책, 전체 내용 일 것이고 정의란 무엇인가의 물음 요지가 되겠지~

 

이승에서는 말 많은 것이 정의이고 누구나 다, 정의를 부르 짖고 있지만 정의란 묘한 것이야!

시각(관점)에 따라, 사고(생각)에 따라, 판단(결정)에 따라, 힘(행동)에 따라,

이를 (인식) "하기에 따라" 나오는 결정의 결과가(정의)라고 볼 때- 

"정의는 인간 개개인에게는 결과적으로 혼돈이고 칠면조이다"

예를 들어 인류의 99%가 다 옳다고 하면 바로 그 것이 정의인 것 처름 보이겠지만 그렇다면

미약한 주장 1%가 옳타고 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어 그 가치를  묵살해도 되며 그 것은 정의가 아닌가?

그건, 그렇치 않다. 그 1%도 정의 일 수도 있고 99%가 아닐 수도 있다.

물론 또 그와 반대일 수도 있겠지만~

난, 그말에 동의 할 수 없다. 이해가 잘 안되니 그럼 미안한 질문하나 하자,

 

한때 자네 처 이었던 (엄마담)이 자네가 몰락하여 죽음 직전에 있었던 자네를 배신하고-

자네야 죽던 말던 개의치 않고 자네의 마지막 남은 재산 일식집  전세보증금마저 찾아 자네를 깜쪽 같이

쏙이고 日本 셋 서방과 같이 지 혼자만 잘살려고 남편을 버리고 일본으로 살짝 도망간 것은 인간의 윤리나 도덕적 법적 감정으로 볼 때 도리에 어긋나고 분명히 信義誠實을 배신한 것이라, 不義라 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그걸알고 난, 당시 자네의 심정과 입장은 어떠했던가?

내가 볼 땐, 그런 경우 세상사람 전부에게 물어도-

당시 (엄마담)의 행동은 옳 바른 행동이 아니고 正義롭지 못한 不義의 행동이다.

라고 세상사람 모두가 같은 인식으로 동의해 줄 것이다.

그래 자네 말도 맞네~

나도 이승에 있었을 땐 내가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면 세상의 끝까지 찾아가

그년의 씹-가랭이를 찢어 죽일 생각을 매일 매일 하고 괴로워 했지~~~~~!

 그러나 당시, 그 여자의 입장에서 볼 때,

그 여자의 행동은 정의이다.

인간 사회의 정의란 그런 인식의 차이 이고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정의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인간이나 국가나 힘(행동)이 쎈자가 인식하고 지배하는 것이 정의이니

인간 사회의 정의는 바르고 꼭 옳은 것 만은 아니다. 그러나 - - - - - - - - - - - - - - !

 그렇다 하여 인간 사회에 꼭, 정의가 없는 것은 아니고 萬古 不變의 眞理인 

확실한 정의가 하나 있긴 있다. 바로 그것은,~

가장 평등하고 공평하며 각 개인에게 진실하고 자유로운

정의는 바로 죽음이란 것 이다.

죽음이 있는 세상은 살아 있는 동안 불완전 하지만 그래도 정의는 있다 할 것이다.

어째 니 물음에 답이 되었는가?

" - - - - - - - - - - - - - "

"正"  그래서 바르다는 정자에 세상에 똑 바른 것은 없다는 의미에서 바를 정자 옆에

점을 하나 꼭, 찍어 (똑 바로 균형이 잡혀 있지 않지만 똑 바른 것에 - 약간, 언바란스이지만)

이 것이 살아 있는 인간세상의 (義) 모습이라 한다.

 

정의는 그렇다 치고 그럼 저승은 있나?  

저, 건너 저승 神秘의 세계를 이승에서 너무 깊이 알려고 애쓰지 마라-

인간들이 알고저 아무리 노력을 다 한들, 결코 알아 질 일이 아니다. 

아무리 인간이 계속 발전해 나아가 과학이 우주 끝까지 발달해도

과학과 종교의 "限界" 바같 세상 일이니!!! - 그건 그렇게 알라 -  읙 

 이자식아!

  하고 등을 툭 치는 바람에 그마 눈, 떠 보니? 꿈이 아닌 현실이라 난, 현실에서-

 

   (살아 있다는 것은)     

저 세상이 있어 아무리 좋다 한들

개똥 밭에 비록 굴러 다닐지라도

난, 이 세상이 더, 좋아! 그래서

죽고 싶지 않고 늘, 살고 싶다.

생명이 있어 살아 있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받은 삶이랴!

 오늘도 푸른 하늘을 우러러 보고

산들거리는 바람을 온 몸에 느끼며

푸른 산 넓은 들판을 바라보며

흐르는 강 넘실대는 바다가 있는 땅,

찬란히 빛나는 저 태양을 볼 수 있다

사람으로 태어난 아름다운 이, 생명

언제나 꿈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가!

nk923bea@hanmail.net

(2011. 03. 21. 남경작시)

 

                          

                                            ★ :  "국상"이가 갑짜기 폐암으로 죽어 그 장례식장에 갔다가 죽은

                                  그의 영정사진을 보고 또 화장 되어 가루가 된 육신의 죽음과 삶의 모습을 보며

                                  그가 그 처름 살고저 아둥바둥 했던 삶의 순간 순간이 한줌의 재와 연기가 되어

                                              생명이 순식간 증발 된 것을 보고  이승, 삶이란 너무나 허망하여, 

人生 一場 春夢이라 하였던가? 

절대 그건 그렇치 않다.

人生이란?

生命이 있고 삶이란 가치가 있기 때문에- 

사람이 살아 간다는 것은 光明이 있는 至高至純한 아름다움이고 祝福이다.

                                    

 

                                  "生 그리고 死" 

엄마 배는 宇宙에 있는 브렉홀인가!

깜깜 밤 하늘에 出生한 애기 별 하나

빛나는 그 작은 별은 내 生命이건만

하늘하늘 四季節에 큰별이 되었죠

 

내 삶은 唯獨 긴긴 겨울이었 건만

한때는 慧星같이 燦爛히 빛나면서

화려한 헛 - 그림자를 부여잡았죠

붙들고 놓치 않으려 몸부림 첬지만

 

모진 ~ 狂風에 내 生命은 살아지고

불탄 내 몸은 가루 燃氣로 分解되어

이승 다 헛것인 그림자 탈탈터니

산 사람 세상에선 죽음이라 하네요

 

난 난 끝없는 空間 時空을 넘나들며

純須한 永魂은 새 생명 에너지 되어

源泉的인 내生命本流 波長을 따라

내 엄마 배 브렉홀 찾는 저 ~ 저승길은

 

束迫과 巡序없는 새로운 세상이고

公正하고 平等한 새로운 空間이며

無限自由가 있는 天國나라 꿈이여

生死없는 永遠限 樂樂幸福이어라

正義가 온 누리에 가득찬 눈부신 세로운 세상 

아 ~ 이승에 피고 지는 삶,  덧 없음이여!!!

 

시드니 서쪽 하늘에 용오름

 

nk923bea@hanmail.net

남경 작시

엄마의 굴레(75)쪽

마지막 회(終) 중에서

                                                                                                         (2010. 01. 28.08 : 37)

 

그간 엄마의 굴레를 보아 주신 넷, 여러분님께 감사 드리며 이 글은 마치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 을 빕니다.

"난생 처음 저가 컴맹을 면하고 바로 처음 쓰본 글 이라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을 보충하시면서 보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