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삶의 이야기라고 할까?

(63) 야 ! ~ 내, 좆 대가리에 웬 고름이 나와 이 일을 우짜꼬?

단해 2010. 11. 21. 22:45
 하, 하, 하, 크게 웃으며

 

야 일마야 니 딱, 걸렸다

 

아이가........................

 

니 좆대가리에 임질이~ ?!

 

 

 

 

 

 

 

 

 

 

 

 

 

 

 

 

 

국상이가 상실이, 흥국이와 함께 사창가에서 "화자"로부터 동정을 받치고 돌아온 후 3일째에

상실이는 군에 입대차 부산을 떠났고 국상이는 화자와 동정을 잃은 첫, 성관계 경험후 5일째 날쯤 몸에

이상 징후가 발생하었다.

 

아침에 일어나 의례히보는 소변을 보는데 - 중앙청내 요도 (음경내 오줌누는 파이퍼)를 칼로 찌르듯히

아프고 오줌누기가 괭장히 불편하면서 오줌나오기 직전, 좆대가리 오줌나오는 끝, 구멍 맨끝자락에

누런 고름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오줌누기가 무섭고 괴로워 중앙청이 불편한것은 다음문제인데 지금껏 살아오고는 처음 경험하는

비뇨기계통의 아픔이라 와락 겁부터나고-

히야, 이게 무슨조화지 오줌 눌때마다 통증을 느끼고 고름마저 ㅈㄷ가리 끝에서 질질 흘러나오니

와락 겁도 나고 누가 알까 챙피해서 딱 죽을 맛이다.

 

이걸까 놓고 내 ㅈㄷ 가리에 고름이 나오고 오줌 눌때 마다 아파서 죽겠는데 어쩌면 좋소하고-

광고할수도 없고, 아마 어떤 병에 걸린것 같은데 병은 자꾸 까발려 말을 해야 남들이 알아서 조언을

잘, 해준다고 하였는데 국상은 다른 병도 아니고 하필 자기의 그시기에 관한 문제라 쉽게 의논해 볼때가

없으니 딱한 일이었다.

 

병원이나 약국같은데 가서 내 ㅈㄷ가리에 고름이 나오고 오줌눌때 마다 아파서 미치겠는데 이게 어이된

일이요하고 얼굴들고 물어 볼수도 없고 국상이의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경험과 자기의 의학지식가지고는

도저히 처음 당해보는 이 숙제를 풀어볼 방도가 없어 잡놈인 흥국이에게  일단 의논해 볼 수 밖엔 달리

별, 도리가 없었다.

 

야, 일마  흥국아!

이 몇일 사이에 내 중앙청에서 고름이 나오고 오줌눌때 칼로 찌르듯

아파 죽겠는데- 갑짜기 와이라제?

그 소릴 듣던 흥국은 때뜸 하, 하, 하, - 크게 웃으면서 일마야!

니, 딱 걸렸다 아이가, ~ 뭐시라고- - -- - ???

국상이는 흥국을 처다보며 남은 아파죽겠는데 이 자슥이 뭐가 좋아 그렇게 낄낄대며 웃기는-

그래 뭐가 딱, 걸렸다 말이고?

 

야 일마야!

니 그런 고민있으면 먼저 인생의 대선배인 이 형님한데 일찍암치 의논부터해야지-

니 혼자 끙끙 앓는 다고 이게 해결될문제이가?

국상은 흥국이가 이런 문제를 잘 알고 있는 듯하여 마음은 급하고-

이새끼야! - 뜸 들이지 말고 속 시원하게 말부터 해라 말을~ -응-

이 뭉디 색끼야 니 화자 한테서 니 조대가리에 임질병이 옮았다 아이가!

뭐? 화자한테서 - - - (임질이!)- - -  임질이 뭔데?

임질은 성병으로서 급성이 있고 만성이 있는데 니 화자하고 그래, 닷세쯤 되었으니 급성인가 보다.

(임질"임병"은 성병의 일종으로 남성은 오줌눌때 심한 통증과 함께 그시기에서 고름이 나옴)  

 

국상이는 순간 부드럽고 자길 진심으로 대해주던 따뜻한 화자 한테 아주 좋은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리고 기회보아 가며 한번더 찾아가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한데 성병을 옮겨 주었다니~

정말 황당하고 또한 심한 배신감에 왠지 모를 분노가 가슴에 부글거리며 불결한 생각이 확, 들기도 한다.

 

흥국은 국상이보고 야, 야~

그런것 가지고 인생이 끝난것 처름 죽을상 하지마라 별것도 아닌데, 뭐,- 별것도 아니라고?

야 이자슥아 - 내 당장 좆대가리가 아파서 죽을 지경이고 남알까 봐, 챙피한데 무슨소리야!

일마야 니가 그러니까 아직까지 덜떠러진 놈아이가?

나는 벌써 그 임병은 니 대선배이고 이미 몇번이나 다 걸려 봤다니까~ ㅎ,

 

그건 사내 새끼로 이 세상에 태어나면 죽기전에 반드시 누구나 다 한번 경험하는

남자의 감기같은 "병" 아이가 !

일마 걱정마라 내가 니를 그기에 대려간 책임이 있으니 내가 니 조대가리 병 간단히 다고처주마~

이자슥아 -  니가 의사가 큰소리치기는 남의속도 모르면서 국상이는 흥국이의 말을 들으니 조금은

안심되고 위안이 되지만 불안 초조한 마음은 여전하다.

 

성병은 아마 처음 인간이 이 지상에 생겨나서 남녀간에 다양한 성관계를 서로 엉켜서 갖다가 보니-

당시의 환경과 위생에 따라 바이러스를 통해 자연발생적으로 성병도 생겨난것 같고 이 성병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오늘날까지 인간과 더불어 다양하게 변화발전하면서 이사람 저사람으로 부터

전염되어 오는 것 같다.

 

국상이의 그 시절엔 성병이래야 고작 임질(임병)매독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날엔 기본적인-

4대성병인 임질(임병) 매독, 연성하감, 서혜부육아종(제4성병)외 세균의 발달로 수많은 종류의 성병이

다양한 사람들간의 접촉에 따라 서로 주고 받으면서 현재까지 인류문화와 함께 병도 같이 발전해왔다.  

 

남녀가 접촉시 위생관념을 철저히하고 수시로 병원에서 예방적 검진을 받아 건강한 성을 유지해야

다음 2세들에게 고약한 인자를 유산으로 물려주지 않고 또 각 가정과 사회 및 국가가 병 없는 인간이

각자가 되어 감으로 건전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여 인간의 행복과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람들은 임질(임병)을 인간의 가벼운 감기쯤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오해를 하고 있는데-

이는 천만의 말씀이고 아주 겁나는 병임으로 증세를 느끼는 즉시 병원에서 완치 해야한다.

(모든 다른 병들도 다 그래야 하지만 특히 임질 등, 성병은 2세들을 위해서 더욱 그렇다)

 

왜냐면?

특히 임질은 생식기관의 영구적 손상과 치유할수 없는 "불임" 을 가저올 수 있는

치명적인 성병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자칫 소흘히 취급하면 씨없는 수박이되어 아기를 놓치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며 감염시 항균제로 병에 즉각 잘 대응하면 100%완치가 될 수 있는 병이다.

 

국상이는 흥국이가 치료 받았던 약국에 같이가서 페니실린(항균제) 3대를 맞고 낳은것 같은데 -

기분은 정말 더럽고 떨뜨럼하였다.

페니실린은 임질(임병)에는 즉효이지만 쇼크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자신의 인체에 반응 검사등의

요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 시절은 약국에서도 약도 팔고 적당히 주사도 주고 하였음)

 

야 흥국아!

화자는 지 밑천에 병이 있는데 치료는 하지 않고 와 - 이놈 저놈한데 병을 옮기제 -  ?!

야, 이자슥아 모르면 입 닫고 가만이 있거레이~

화자가 지 그기에 병이 있는줄 알면 와 - 안고치겠노 지도 모르니까 그라고 있겠지~ 

누가 말을 해줘야 지도 지 ㅂㅈ에 병이 있는줄 알것 아이가!

일마, 화자 욕만 하지 말고 그라이께 니가가서 알게 말해줘라,

그러고 나서 니한데서 성병(임질)옮았다고~

뭐라고? 일마가 말이면 다하나?

성병이란 남자가 여자에게 옮길수도 있고 여자가 남자에게 옮길수도 있는 남녀공용병이니 조심할 일이다.

 

성교가 있고 난 다음 여잔 말이다 임질(임병)이 걸리도 남자처름 오줌눌때 아프거나 찌르듯

통증 같은 것을 전연 느끼지 못하고  수 주일 후 평소때보다 분비물이 약간 많이 나올뿐-

자각증세가 전연 없기때문에 본인은 자기가 병든 것을 모를 뿐만아니라 스스로는 자기 생식기관에 병있다는 것을 알기가 어렵다아이가~

그러니 지하고 관계한 남자가 너 때문에 성병걸린사실을 알려주면 그때는 지도 알고 치료할터이고

또는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진을 본인들이 알아서 받으면 되겠지만 아무리 창녀가 직업이라 해도

의사 앞에가서 홀랑 다 까 놓고 ㅂㅈ를 검진 받는다 하는 것도 여자 입장에선 많이 불편하지 그러니 - 

 

여잔 자기가 병든걸 모르고 병걸린 임질을 그데로두면 한 3개월정도 지나 누런 분비물이 많이

나오고 때론 분비물에서 냄세도 좀 심하게 날수도 있지만 나팔관등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을

이르켜 골반염을 유발할때도 있는데 고름이 복강안에서 터지면 쑈크를 이르켜 가끔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던데~

몸안에서 생긴 고름은 여성의 질을 통해서 자연서럽게 몸밖으로 빠저 나가지만,

여자의 경우도 남자와 같이 자칫하면 치유할수 없는 생식기관의 손상과 (불임)

피할수가 없게 되는데 -

 이런 사실을 우리가 다 잘 모르고 있는 것이 병아이가!

 

지금까지도 아이를 놓치 못하는 남녀는 젊은 시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병에 걸린바가 있었는데-

본인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라 소흘이 버려둔 그런 향도 은연중 많이 받고 있을것이야!

물론 성병 감염사실과 전연 관계없는 경우도 허다하겠지만~

 

국상이는 이윽고 이자슥봐라, 니가 왠일로 상당이 이부분에는 전문가 수준이네!

야, 일마야 말도 하지마라~

내 좆대가리가 이런 일로 자주 파이퍼가 터지다 보니까 치료받았던 젊은 의사선생님이

나, 한데 남자인 경우와 여자인 경우에 대해 자세히 안 알려줬나 앞으로 조심하며 주의하라고~

그래서 내가 알지 의학에 무식한 내가 우째 알았겠노,

 

야, 흥국아 그렇다면 엤말에 알면 병이고 모르면 약이라 했는데 이 임질같은 성병은

남자나 여자나 그냥 지날일이 아이다아이가?!

치료를 완전히 못하면 잘못하다간 애를 못 낳는다며 그래 그렇탄다,

그러니 앞으로 니도 조심하레이~  

 

국상이는 화자가 밉다가도 참 안되었다란 생각이들고 지 몸안에 병이 자리잡고 있는 것도 모르고

밤낮으로 돈 벌어서 사창가를 어떻게 하던지 탈피해보고저 저렇게 애쓰고 있는데!!!

그러나 저러나 그기에 부지런히 드나들던 뭇, 놈들의 파이퍼가 다 터질까 봐 걱정이네~

 

화자가 후일 운이 좋아 사창가를 탈피하고 혹 좋은 인연으로 가정이라도 이루어 살면서

애 하나라도 놓치 못하면 또 세로운 불씨가 타 오를 텐데-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애잔한 화자의 모습이 떠오르고 가련한 화자를 생각하니 우울해저

그저 멍하니 하늘만 처다보다가~ ~ ~ "앗차"

 

불현듯, 야 흥국아 그럼 상실이는 이제 어쩌제?

글세, 꼭 사창가에 갔다고하여 다 병이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재수없는 놈은 딱 걸린다아이가,

입대한 상실이가 어찌되었는지 그래도 걱정이데이 !

 

상실이가 만일 발병을 하였다면 지금쯤 그자식도 지 좆대가리잡고 불안에 떨며 울고 있을끼다이~

운이 좋아 안걸렸으면 천만다행이고 만일 걸렸다면 저거 상사들이 알았다간 좆대가리 잡고

직사하게  터지고 난후 이것도 강한 전염병이라 군 병원에 치료하라고 보내 주겠지 뭐,~ !

 

이자슥! 지일 아이라고 말 편하게 하네~

그럼 이미 뻐스 지나고난 다음 날보고 어짜라고? 

그건 우리가 당장 어쩔수 없는 일이니 "실"이 지 팔자에 매껴두고 군에서 병안걸려 잘넘어가던지

걸린 것이 탄로되어 같은 장병들 앞에서 개망신 당하고 똥창이 튀어 나오도록 빳다를 맞던지~ 

지 운수에 맡겨둘 수 밖에- ㅎ,

 

그건 우리가 지금 어쩔수 없는 일이니 그렇다 치고- 

야, 이자슥아, 갑짜기 니, 조용하이 뭐 생각하고 있노? 

 

산 사람은 다 팔자되로 그때 그때 그대로 다 살아간다.

니, 곯치 아프게 별생각하지마레이 -

인생이 뭐, 별것이 더냐?!

다 별수 없시 지나 네나 그렇고 그런거 아이가!

낙천적인 흥국이 입에서도 인생살이의 개똥 철학이 읊퍼지며~ ~ ~

 

 한때 젊은 낭만의 나날은 이렇게 시도 때도 없시 각자가 발걸음 뛰는 

방향대로 흘러가건만 뉘라서 닥아오는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를 다 알랴만?!  

                                                                                                                - 계속 -

 

                               

                                건강을 지닌 사람은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희망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 아라비아속담 -           (엄마의 굴레(63)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