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날도 창창한 내가 청춘의 피가 끓고 있는
젊음이 있는 한, 내겐 아예 해당사항 없다?
예수님이시나 부처님도 피하지 못하고
꼼짝없이 잡혀 간 길을~~~~~~~~!
이 "얼간"이가 어찌해 보겠다 주접을 떨어!
무슨 지랄을 다떨고 어떤 야료나 꼼수를
몽땅 써보드라도 통할게 따로 있지????
갈때가 되면 다 정답게 순순히 손잡혀,
찍소리도 못하고 두말없이 순순히~
따라가야 하는 거여!
우리 인생이 산다는 것이 뭐가 항상 그리 바쁜지 하는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항상 쫒기듯 살아가고 마음은 또 뭐가 늘 부족한 듯하여 삶의 반사적 행동은-
너도 나도 뭘 위해선지 그저 조급하게 먹는 것도 일하는 것도 모두가 다 빨리빨리다.
사람의 마음은 그의가 다 같아 결국은 누구나 돈많이 빨리 벌고 남보다도
더높게 빨리빨리 출세하여 좋은 차사서 폼나게 살며 목해 힘주고 살기위해-
성공만을 생각하고 바지가랭이에 똥을 싸가며 눈코뜰세없이 혈안이 되어 살아간다.
남보다, 남을 깔고 뭉게면서 나 혼자 먼저 잘 살아 보겠다고 욕심내어 안달해가며
온갖 지랄발광을 다 떨어본다.
그래봤자 빈손으로 왔다가 그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지만,
그래도, 늘 죽음을 되짚어보며 사는 삶은 아름답고 행복하다.
사람들이 빨리크고 빨리성공해서 富(부)와 貴(귀)와 權(권)과 學(학)을 갖고저-
한번 쯤이라도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계속 나간다면 결국은 종착역이
어디로 향해서 가고 또 가야만 하는가?
세상에 나오는 되는 순서가 있지만 저 북망산천에 가는 길은 순서가 있었던가?
그 길만은 인간들이 다 같이 가고싶지 않은 구천의 길이라 어떻게 해서라도-
때가되면 찾아오는 저승사자를 피할 수 만 있다면 무슨 짖이나 핑계라도 해보련만!
어느 (꾀돌이 "얼간")이가 저승사자가 찾아오면 가는 길을 조금이라도 늦추어-
볼 양으로, 저승사지한데 통해 볼 택도 없는 그 대화 기법을 나름데로 연구해
보았겠다.ㅎ,ㅎ,ㅎ,ㅎ,ㅎ,
"저승사자가 데리러 오거든"
(* : 61세이전 일찍함치 잡혀간 사람들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다)
1) 61세(환갑때) - 저승사자가 데리려오면 잠간 자리를 비우고 볼일 보러 갔다고 전해주시게,
2) 70세(고희때) - 저승사자가 데리러오면 이제 인생 칠십인데 아직은 이르다고 전해주시게,
3) 77세(희수때) - 젊을 때 뼈빠지게 일하고 이제 인생을 좀 즐겨볼까 하는 때이니 그렇게
아시라고 전해주시게,
4) 80세(산수때) - 아직은 삭신이 쓸만하니 걱정을 안해주셔도 된다고 전해주시게,
5) 88세(미수때) - 눈이나 이빨이 아직은 멀정해서 쌀을 좀더 축낼 수 있다고 전해주시게,
6) 90세(졸수때) - 나이테만큼 인생의 깊이를 알아가는 중이니 그리 조급히 굴지말아 달라고
전해주시게,
7) 99세(백수때) - 볼만큼 보고 먹을 만큼 먹고 알만큼 알고 있으니 때를 봐 내발로 간다고
전해주시게,
(나이 따라 불러지는 명칭 공부해보기)
1) 還甲(환갑61세) : 60갑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 주는 의미이다.
2) 古稀(고희70세) : 인생 칠십 고래희에서 유래하여 70세를 말한다.
3) 喜壽(희수77세) : 나이 77세를 일커러 하는 말이다.
4) 傘壽(산수80세) : 우산 산의 약자 "산" 의 가운데 획수를 빼고 쓰면 八十이 된다.
5) 望九(망구81세) : 81세로서 望九 즉 九十세를 바라본다는 뜻이다.
6) 米壽(미수88세) : 쌀 미(米)는 위에서 아래로 八十八이 되어 미수라 한다.
7) 卒壽(졸수90세) : 卒(군사졸)의 약자가 위에서 九 아래 十으로 써서 졸수가 된다.
8) 亡百(망백91세) : 백세를 바라본다는 명칭이다.
9) 百壽(백수99세) : 百에서 一을 빼면 白이 되어서 99세를 백이라 칭한다.
저승 세계엔 천국도 있고 극락도 있다 하는데,
그 좋은 곳을 승려나 목사나 신부들까지도 산사람은 다 가기 싫어해-
"왜, 그런지 글세다만"
오죽 했으면 개똥밭에 굴러다녀도 이승이 더 좋다고 나, 했을까!
<왕후장장도 마지막 가는 길은 너와 나와 다 똑 같아 너무나 악착같이 살어본들>
삶의 끝자락에 가선 결국은 누구나 뭘챙겨갈 자기몸에 호주머니 하나 없이
한줌의 재가 되던 흙이 되던!
너와내가 차지하는 빈자리는 그때가서야 종국엔 다 똑 같이 평등하게 그기서 거기다.
우리가 우리의 주어진 생(生)을 어찌 살아가야 할찌
죽음은 그 답을 말해주는 것 같다.
- 남경 -
20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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