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의 굴레 15쪽 중에서

1) 하품하며 잠깐 쉬어 가는 고개~

단해 2011. 1. 21. 20:47

 

내가 그처름 쪽쪽 잘 빨아 주는데-

지가 빨딱빨딱 안서고 배겨~ 흥"

 

 

낮선 남녀가 우연히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던 중,

 

미모의 아가씨가 피우던 담배를

셋째 손가락으로 탁 처, 버리니

필터 위에 조금 남은 담배 꽁초가

휭~ 하이 날라가 땅바닥에 

톡, 떨어 지면서 땅위에 빨딱 서버리는 희한 한 일이 생겨? 

이를 본 청년은 하도 신기해 - 우연이 겠지! ~

그러나 연달아 담밸 빨던 아가씨가 또 꽁초를 횡하이 던지니

아 ! - 도데체 세상에 무슨 이런 일이- - - 

글세, 이것도 땅바닥에 떨어지면서 또 빨딱 서지 않는가?!

입이 딱, 벌어저 놀란 사내는 아니 아가씨 기술도 참 좋습니다

어이 버리는 담배 꽁초마다 바닥에서 빨딱빨딱 서지요

             흥, ~ ~ ~                                                                      

지, 까진게 안서고 배겨 - - - - - - - - - - - - - - - - - - - - - -요!                                                    

내가 그 처름 쪽쪽 잘, 빨아주는데~

뭐,가 어쩌구 어 - ???

        

           (쪽쪽 잘 빨아주는 미모의 아가씨와 대화중에서)

                              - 남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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