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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엄마라는 굴레

단해 2009. 10. 13. 19:09

 

자기에게 이끓리어오는 여자는 나이불문 미혼 기혼 처녀 아줌마 구분없이

잘났건 못났건, 치마만 걸쳤다하면 만사 오케이 이었다.

 

그러니 그 친구의 아버님 수갑씨는 타고 날때부터 모든 조건이 바람둥이의 소질을 천부적으로

(핏줄의 흐름을) 이어 받았음은 물론이고 후천적 배경과 환경이 그로 하여금 날개를 달아주었다.

 

 나이도 차기전(어린시절부터) 마음것 자유분방하게 기분이 통하는 끼리 끼리의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자기에게 이끓리어오는 여자는 나이불문 미혼 기혼 처녀 아줌마 구분없이 잘났건 못났건, 치마만

걸쳤다하면 만사 오케이 이었다.

 

한계선이 없이 여인네라면 "서로 사랑하며 정나누고 한다는 식의" 애정이라는 포장속에서 책임 없는

방종생활을 마치 젊음의 낭만인양,  자기 변명을 하면서 나날을 너무허무방탕하게 보내고 있었으니 -

이를 보다 못한 그 아버지가 이것은 말려서(막는다고) 될 일도 아니고 훈육을 한다고 대가리(머리)가

크버려서 되지도 않을 일이며 "이미" 중놈(스님)이 법당의 고기 맛을 알때로 다 알고 고기 맛에 취해

즐기고 있으니 어찌해볼 수가 없었다. 

 

생각다 못해 우리 집안에 손(남아를 낳아서 집안을 이어가는 것)도 귀하고 빨리 대를 이을 손자를

보아야할 처지이라 이놈을 장가를 보내서 바람끼도 잡고 핏줄도 이어가며 또한 며느리의 봉양도 받고

허다한 집안 살림과 농사일도 시켜서 자식으로 인한 근심도 덜고 일손 구하기 힘든때 남의 집,

식구대리고 와서 우리식구 만들어 가지고, "가만" 이게 바로 일거양득 아니면, 일석이조?

바로 도랑치고 가재 잡는 최상의 방법일세!!!

생각이 여기에 빤짝 미지자,

근대 어느 집의 어떤규수를 데리고 온담?!!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