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하, 하, - 크게 웃으면서 너 일마야 딱 걸렸다 아이가,
이 몇일 사이에 내 ㅈㄷ가리에서 고름이 나오고
오줌눌때 칼로 찌르듯~
국상이가 상실이, 흥국이와 함께 사창가에서 "화진"이로부터 동정을 받치고
돌아온 후 3일째에 상실이는 군에 입대차 부산을 떠났고 국상이는 화진이와
성관계후 5일째인데 몸에 이상징후가 발생하었다.
아침에 일어나 의례히보는 소변을 보는데 중앙청내 요도
(음경내 오줌누는 파이퍼)를 칼로 찌르듯히 아프고 오줌누기가 괭장히 불편하며
오줌나오기 직전에 중앙청 오줌나오는 요도파이퍼구멍 맨끝자락에 누런 고름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오줌누기가 아프고 중앙청이 불편한것은 다음문제인데 지금껏 살아오고는
처음 경험하는 비뇨기계통의 아픔이라 와락 겁부터나고 히야,~ ~ ~
이게 무슨일이제 오줌 눌때마다 통증을 느끼고 고름마저 ㅈㄷ가리 끝에서
흘러나오니 딱 죽을 맛이다.
챙피해서 이걸까 놓고 내 ㅈㄷ 가리에 고름이 나오고 오줌 눌때 아파서
죽겠는데 어쩌면 좋소하고 광고할수도 없고,
아마 무슨 병에 걸린것 같은데 병은 자꾸 까놓고 말을 해야 남들이 알아서
조언을 해준다고 하던데 국상은 다른 병도 아니고 하필 자기의 ㅈㄷ 가리에
관한 문제라 쉽게 의논해 볼때가 없으니~ ~ ~
병원이나 약국같은데 가서 내 ㅈㄷ 가리에 고름나오고 오줌눌때 마다
아파서 죽겠는데 이게 어이된 일이요하고 창피하게 물어 볼수도 없고,
국상이의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경험과 자기의 의학지식가지고는
도저히 이 숙제를 풀어볼 방도가 없고 잡놈인 흥국이에게
일단 의논해볼수 밖엔 달리 도리가 없을 뜻,
일마 흥국아 -
이 몇일 사이에 내 ㅈㄷ가리에서 고름이 나오고 오줌눌때 칼로 찌르듯
아파 죽겠는데 갑짜기 와이라제, -
그 소리를 듣던 흥국은
하, 하, 하, - 크게 웃으면서 너 일마야 딱 걸렸다 아이가,
국상이는 흥국을 처다보며 남은 아파죽겠는데 이 자슥이 웃기는,
- - - - - - - - - - - ?!
야 일마야 니 그런고민이 있었으면 먼저 인생의 대선배인 이 형님한데
의논부터해야지 니 혼자 끙끙 앓는다고 이게 해결될문제가?
국상은 흥국이가 이런 문제를 잘 알고 있는 듯하여 마음은 급하고
일마야 뜸 들이지 말고 속 시원하게 말부터해라 말을,
이 뭉디야, 니 화진이한테서 니 조대가리에 임질이 옮았다 아이가
뭐? 화진이 한테서 - - - (임질이?)- - - !
(임질(임병)은 성병의 일종으로 남성은
오줌눌때 심한 통증과 함께 고름이 나옴)
국상이는 순간 부드럽고 자길 진심으로 대해주던 따뜻한 화진이한테
아주 좋은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리고 기회보아가며 한번 찾아가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한데 성병을 옮겨 주었다니
정말 황당하고 또한 심한 배신감에 왠지 가슴이 부글거린다.
흥국은 국상이보고 야, 야 그런것 같고 죽을 상하지마라 별것도 아닌데
뭐, 별것도 아니라고?
야 이자슥아 내 당장 ㅈㄷ가리가 아파서 죽을 지경인데 무슨소리야
일마야 니가 그러니까 아직까지 덜떠러진 놈아이가?
나는 벌써 그 임병은 니 대선배이고 이미 몇번이나 다 걸려 봤다니까,
그건 사내 새끼로 이세상에 태어나면 죽기전에 반드시 누구나 다 한번
경험하는 남자의 감기같은 "병" 아이가,
일마 걱정마라 내가 니를 그기에 대려간 책임이 있으니
내가 니 조대가리 병 간단히 다고처주마,- - -
이자슥아 - 니가 의사가 큰소리치기는 남의속도 모르면서
국상이는 흥국이의 말을 들으니 조금은 안심이되고 위안이 되는데
성병은 처음 인간이 이 지상에 생겨나서 남녀간에 다양한 성관계를
서로 엉켜서 아마 갖다가 보니 당시의 환경과 위생에 따라 바이러스를
통해 자연발생적으로 성병도 생겨난것 같고 이 성병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오늘날까지 인간과 함께 다양하게 변화발전하면서 이어저 오는 것 같다.
국상이의 그 시절엔 성병이래야 임질(임병)매독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날엔
기본적인 4대성병인 임질(임병) 매독, 연성하감, 서혜부육아종(제4성병)외
세균의 발달로 수많은 종류의 성병이 다양한 사람들간의 접촉에 따라,
서로 주고 받으면서 현재까지 인류문화와 함께 병도 같이 발달해가며 남녀가
접촉시 위생관념을 철저히하고 수시로 병원에서 예방적 검진을 받아 건강한
성을 유지해야 각 가정과 사회 및 국가가 병 없는 인간으로 인해 인간의
행복과 미래를 기대할수 있을것다.
특히 사람들은 임질(임병)을 인간의 가벼운 감기쯤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오해를 하고 있는데 이는 천만의 말씀이고 아주 겁나는 병임으로 증세를 느끼는
즉시 병원에서 완치를 해야한다.(모든 병도 다 그래야 하지만)
왜냐면?
임질은 생식기관의 영구적 손상과 치유할수 없는 불임을 가저올 수 있는
치명적인 성병중의 하나이기때문이다.
자칫 소흘히 취급하면 씨없는 수박이되어 아기를 놓치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며 감염시 항균제로 병에 즉각 잘
대응하면 100%완치가 될수 있다.
국상이는 흥국이가 치료 받았던 약국에 같이가서 페니실린(항균제) 3대를
맞고 낳은것 같은데 기분은 정말 떨뜨럼하다.
페니실린은 임질(임병)에는 즉효이지만 쇼크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자신의 인체에 반응 검사등의 요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당시는 약국에서도 약도 팔고 주사도 주고 하였음)
야 흥국아!
하진이년은 지 그기에 병이 있는데 치료는 하지 않고
와 - 이놈 저놈한데 병을 옮기제, - ?
야, 이자슥아 모르면 입 닫고 가만이 있거레이
화진이가 지 그기에 병이 있는줄 알면 와 - 안고치겠노
지도 모르니까 그라고 있겠지
누가 말을 해줘야 지도 지 ㅂㅈ에 병이 있는줄 알것 아이가,
일마 하진이 욕만 하지 말고 그라이깨 니가가서 알게 말해줘라,
그러고 나서 니한데서 성병(임질)옮았다고,
뭐라고? - - -
성교가 있고 난 다음 여잔 말이다 임질(임병)이 걸리도 남자처름 오줌눌때
아프거나 찌르듯 통증같은 것은 전연 느끼지 못하고 -
수일이후 평소때보다 분비물이 약간 많이 나올뿐 자각증세가 없기때문에
본인은 자기가 병든것을 모를 뿐만아니라 알기가 어렵다아이가
그러니 지하고 관계한 남자가 너때문에 성병걸린사실을 알려주면 그때는
지도 알고 치료하겠지만 -
여잔 자기가 병든걸 모르고 병걸린 임질을 그데로두면 한 3개월정도 지나
나팔관등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을 이르켜 골반염을 유발할때도 있지만 고름이
복강안에서 터지면 쑈크를 이르켜 가끔은 생명을 잃을수도 있다던데 -
몸안에서 생긴 고름은 여성의 질을 통해서 자연서럽게 몸밖으로 빠저 나가지만
여자의 경우도 남자와 같이 자칫하면 치유할수 없는 생식기관의 손상과 (불임)을 피할수가 없게되는데 -
이런 사실을 우리가 다 잘 모르고 있는 것이 병아이가,
지금까지도 아이를 놓치 못하는 남녀는 젊은 시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병에 걸린바가 있었는데 본인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라 소흘이 한
영향도 많이 받고 있을것이야!
물론 감염사실과 관계없는 경우도 허다하겠지만,
국상이는 이윽고 이자슥봐라,
니가 왠일로 상당이 이부분에는 전문가 수준이네
야 일마야 말도 하지마라 -
내 조대가리가 이런 일로 자주 터지다 보니까 치료받았던 젊은 의사선생님이
나, 한데 남자인 경우와 여자인 경우에 대해 자세히 안 알려줬나 -
그래서 알지 의학에 무식한 내가 우째 알았겠노,
야 흥국아 그렇다면 엤말에 알면 병이고 모르면 약이라 햇는데
이 임질같은 성병은 남자나 여자나 그냥지날일이 아이다아이가
치료를 완전히 못하면 잘못하다간 애를 못 낱는다며 - - -
그래 그렇탄다, 그러니 앞으로 니도 조심하레이,
국상이는 화진이가 밉다가도 참 안되었다란 생각이들고
지 몸안에 병이 자라고 있는 것도 모르고 밤 낮으로 돈 벌어서
사창가를 어떻게 하던지 탈피해보고저 저렇게 애쓰고 있는데 -
그러나 저러나 그기에 드나더는 뭇놈들의 중앙청이 걱정이네,
화진이가 후일 운이 좋아 사창가를 탈피하고 혹 좋은 인연으로 가정이라도
이루어 살면서 애 하나라도 놓치 못하면 또 세로운 불씨가 타 오를 텐데,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애잔한 화진이의 모습이 떠오르고
가련한 화진이를 생각하니 우울해저 그저 멍하니 하늘만 처다보다가
불현듯, 야 흥국아 그럼 상실이는 이제 어쩌제?
글세, 꼭 사창가에 갔다고하여 다 병이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재수없는 놈은 딱 걸린다아이가,
상실이가 그래도 걱정이데이- - - !
발병을 하였다면 지금쯤 그자식도 지 조대가리잡고 울고 있을끼다이
운이 좋아 안걸렸으면 천만다행이고 만일 걸렸다면
저거 상사들이 알았다간 조대가리잡아 직사하게 터지고
이것도 전염병이라 군 병원에 보내 주겠지 뭐,-
이자슥,지 일아이라고 말 편하게 하네
그럼 이미 뻐스 지나고난 다음 날보고 어짜하라고?
그건 우리가 당장 어쩔수 없는 일이니 "실"이 지 팔자에 매껴두고
군에서 병안걸려 잘넘어가던지 걸린것이 나타나 같은 장병들 앞에서
개망신을 당하고 똥창이 튀어 나오도록 빠다를 맞던지
지 운수에 맡겨둘수 밖에 -
그건 그렇고 ~ ~ ~
야, 이자슥아 갑짜기 조용하이 니 뭐 생각하고 있노?
산 사람은 다 팔자되로 살아간다. 니, 별생각하지마레이 -
인생이 뭐, 별것이냐?
다 그렇고 그런거 아이가, -
낙천적인 흥국이 입에서도 인생살이의 개똥 철학이 읊퍼지며,
각자의 젊은 나날은 이렇게 시도 때도 없시 각자가 보는 방향되로 흘러가건만,
- 계속 -
건강을 지닌 사람은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희망을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 아라비아속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