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년(年) 갑진년(2024)
청용(靑龍)은 떠날 준비하고
저 년(年) 을사년(2025)
푸른 뱀(蛇)은 곧 찾아 올 것이다.
시간은 덧없이 흘러가고
가는 세월 따라
꼼작달삭못하고 난,
늙어 만 가네
인생의 4계절에
빼기 없는 나이 더하기만 있구나!
자고나서 눈 뜨고 아침 맞으면
아! 오늘도
안녕이란 느낌이 가슴을 스친다.
무탈해서 또 하루 선물 받아 참 좋아!
나의 두 뇌가 아직도 멀쩡한 것이
눈 번쩍뜨니 죽지 않고 살았구나!
만일 밤새 깨어나지 못해
아침에 눈을 뜨지 못한다면
바로 황천길이다.
"밤새 안녕하세요 참 좋은 인사지!"
내눈으로 밝은 태양 어스름 달 빛
삼라만상 세상 볼 수 있어 참 행복하다.
사랑하는 가족 친지와 방긋 눈맞추고
서로 기쁘하고 서로 슬프하며 한 세상
즐겁고 미워하면서 함께 정직한 맘으로
살아 갈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냐!
내 코로 숨시고 허파로 공기 보내
내생명 유지해 갈수있어 살 맛 난다.
세상 돌아 가는 모든 소리
내 두귀로
좋은 소리나 듣기 싫은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내 입으로 하곺은 말 다하고 산다
무슨 음식이라도 감사하게 잘먹고
소화 시켜 몸 에너지 공급함으로
똥오줌 잠자는 것 늘 상 관리잘 돼
통쾌 상쾌 유쾌 기분 좋와
감사하고 나는 참 행복하다.
손 발 내 맘대로 움직일 수 있고
두손으로 사물 만질 수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포응하며
따뜻한 손 촉감 느껴 참 행복해
두 다리가 멀정해 11번 자가용으로
내 가곺은 곳 어디라도 갈 수 있어
얼마나 좋고 좋아 룰루랄란지!
말로 표현 못할 만큼 참 행복하고
내 주변 사람 모두가 다 소중하다.
감사가 충만한 세상을 살면서
당신은 왜.
어쩌다 불평 불만 만 하고 살아?
욕심이 내 눈 가리면 행복은 나 몰라지!
사람사는게 일부 사람 제외하곤
사는것이 힘들어 苦海(고해)라 통탄하지만
어려운 삶 속에서도
내 생각 한번 바꾸면
인생은 얼마던지
감사하고 참 행복을 느끼며
건강한 삶을 살아 갈수가 있다.
아프고 병들어 괴로워도
그 속에서도 행복은 있지!
내가 살아 있다는 이 기쁨은
동전 앞 세상이야!
동전 뒷 세상은 죽음이라
살아 있는 기쁨 앞에 지금은
後世(후세) 란 걸 알바 없다
난, "현재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가?
이 세상에 내가 태어 난 것도
부모님께 참 감사할 일이고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잘 살고 못사는 것도
따지고보면 다 내 책임이라
누구한데 원망할 일도 아니다.
눈 한번 크게 뜨고
깊은 심 호흡 하며
불평 초조 말고
세속의 모든 일에
잠간 지혜롭게 떨어저.
내 마음 내 생각 느긋하게
달리 생각을 한번 바꾸면
내가 내 맘 먹기 따라
세상이 확 달라지고
내 인생도 확 달라저
하는 일 마다 다 잘풀리며
살면서 비참한 것을 잊게한다.
보는 것 들리는 것 가는 곳 마다
삶은 고맙고 참 감사한 것 뿐!
살아 있는 세상의 환희와 기쁨이다.
나 실재로 살아있다는 것은,
아직도 희망 행복을 누릴 수 있고
몸과 맘에 가득찬 호기심은
내 삶의 (氣)기찬 원동력이다.
아무리 못살고 힘들어도
"지금 살아있다는 것이"
그게 바로 인생의 축복이고
돈이 없어도 그게 낙원이다.
삶의 무게가 천근만근일지라도
내 육신은 사지가 멀쩡해
삶에 시들지 않는 꿈과 소망이 있어
나는 감사하고
행복할 수 밖에,
감사함을 모르는 인생은
"사랑도 행복도 성공도 몰라"
자신을 자기가 믿지 못할 사람은
세상 살이 힘들고 더 힘들뿐!!!
오로지 자신을 가지고 믿고 살아야
한 생애를 행복하게 살아갈수가 있다.
인생이란 세월과 함께
어디로 흘러가는지 묻지마라!
언제인가 이 세상을 하직하고
누구나 다 어김 없이
발가벗고 빈털털이로
낙엽처름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인생은 결국 내가 뿌린대로 거둔다
인간의 모든 고난도 한 때
잠간 지나는 바람이야!
인간의 모든 영화 행복도
한 때 잠간 머무는 이슬이야!
인생 삶이란 인간이
이미 가는 곳이 다 정해진
"喜怒哀樂" (희노애락)의
한 과정에 불과 해
우리생명 잠시잠간 뿐이고
인생은 영원할 것 없으니
살아 있는 동안
서로 사랑하고 이해 배려하며
늘 죽음을 생각하고 사는 삶은
여유로와 지고 산 동안 행복하다.
당장의 부귀영화에 너무 욕심내,
내 인생을 괴롭혀 가며 한 생(生)을
남 눈치만 보고 남과 비교해 가며
지옥처름 내 삶을
고통서럽게 살게 하지말라!!!
아둥바둥 살아 가는 인생 100 년은
우주 0.1초도 안되는 허무한 세상 세월인 것을,
인간도 우주의 하루살이에 불과하지만,
살아 있는 나의 人生(인생)은
우주보다도 더 귀하고 더 尊嚴(존엄)한 존재다.
행복의 상징 네잎크로바
2024.12.01.
세상만사
(사람사는 세상 갑진년 한 해를 보내면서)
-단해 작시-
이 글은 네이버 세상만사 남경에도 같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