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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기적이 없다고 말, 하지말라!!!

단해 2023. 4. 1. 00:01

트뤼키예(터키)와 시리아 대지진 속에 갖 피어난 꽃봉우리로,

신의 계시를 뜻하는 "아야"(Aya)가 기적적으로  출산돼,

"아프라"로 바뀐 삶을 살아가는 이 기막힌 사실을 아시나요?

 

2월 06일 새벽4시 쯤 시리아 북부 진데리스 5층짜리 주택이 무너진 잔해

더미에서 (처참하게 깔려 죽은 엄마와 탯줄로 이어진채 살아 있는 아기 가?)

 

모든 정황을 볼때 엄마 뱃속에서 엄마와 같이 마땅히 죽어 있어야할 뱃속의 아기가,

기적으로 출산이 돼 엄마와 탯줄로 이어저 다행히 댓줄이 끈어 지지 않았고  공기도

나쁜 그 먼지 자욱한 겨울, 차가운  음침한 지하의 씨멘트 맨 바닥에서 알몸으로

나오자 마자 얼어 죽었을  것인데...??? 

 

한 밤중에 자다가 새벽에 날벼락으로 집이 무너저 참담한 상황에서 자신이 깔릴때

깜깜한 암흑속에 잔해물들이 내리치는 그 고통의 아픔과 공포가 짓누르는 순간!!!

 

죽음을  예견하고  뱃속의 내 아기를  어떻게 하던 보호하고 살려야 한다는 오직

엄마의 본능적인 일념으로, 통절한 정신은  자신이 죽어 가면서 까지 출산 코저 

쏟아지는 낙하물들을 온 힘을 다해 피하면서 발버둥을  치고 처... 

까마득한 저 동굴넘어서 아가의 울음 소리를 가날프게 가날프게 은은히 느끼며

하늘  나라로  뒤 돌아보며 또 뒤 돌아 보고 저, 죽음의 세상으로 가지 않았을까?

내 아기가 내 대신 살아 남기를 천지신명께 간절히 간절히 소망하면서,...

 

 

아마도 그 엄마가 죽음의 길로 가면서 그 "영혼" 은 떠나지 못하고 아기곁에서

아기를 보호하고 막, 세상에 나온 내 아가만은 꼭, 좀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탯줄이 끈끼지 않도록 있는 힘을 다해 아기를 보듬고 안아 아기의 체온을 지키며

비통하게 절규하는 통곡소리에 하늘과 땅이 응답해 구조되지 않았을까???...

 

이슬람 매체 알자지라의 보도에 따르면 신생아가 구조될 당시 탯줄

다행하게도 그대로 아기의 엄마와 이어저 있었다고 한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바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치료를

받았고 소아과의 의사인 하니 마르포가 아기의 상태를 관찰할때 이마와 손가락

몸체 등은, 당시 살을 애는 듯한 추위 때문에 그의 얼다 싶이 파랗게 질려 있었고

온 몸에 여러개의 멍과 열상을 입었으며 또 저체온증으로 도착해 상태가 아주아주

위험하게 안좋았다.

현재 알레포의 아프린스 소재 한 소아병동에 입원 치료 중, 기적적으로 경과가

날로 좋아저 간다고 한다. 

 

아기, 아빠와 형제 자매 4명도 지진에서 살아 남지 못했고 아기가 직계가족이

없이 홀로 남게 되면서 각지에서 입양문의가 쇄도했으나 아기의 고모와 고모부는

직접 아기를  대리고 가겠다는 의사를 고수하고 있다 한다.

 

병원 의료진 또한 성급한 입양을 반대하고 고모네도 지진으로 집이 무너저 막막한

입장이지만 고모부는 행여나 아기가 납치될까 봐 걱정하면서 매일 같이 병원에

찾아 왔다고  AP 통신은 덧붙혔다.

 

병원측은 유전자 검사를 거처 고모와 친척 관계임을 확인하며 입양을 허락하고

그간 아기를 돌봐온  의료진은 아기가 퇴원하는 18일에 모두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신의 계시를 뜻하는 "아야"가 고모 집으로 새 보금자리를 옮기면서 죽은 엄마의

이름을 계승하여 "아프라"로 물려 받아 아기 엄마의 바람되로 아기는 이 세상에

살아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게 됐다고 한다.

 

지난 2월 06일 터키(트뤼키예)와 시리아에서 21세기 최악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규모는 7.8도로 여진이 계속되는 중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 속,  20만명이

갇혀 있을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현재까지 터키쪽에서 약4만5천명 시리아쪽에서

6천여명 합계 5만 1천명이 넘게 사망한 것이 확인 되고 있으나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지 확실히 알기는 어렵고 도시 파괴의 재산상 모든 피해

가히 천문학적이라 계산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튀르키예(터키)는 1950.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우리나라와 형제 국이라 한다.

터키군은 1950.10.17일부터 1개여단 규모로 14,936명이 전투에 참전하여 전사자

724명 부상자 2,493명 실종자 175명 포로 234명 등 많은 희생을 감수하며 우리를

지켜주기 위해 지구 저 편에서 온 우리가 잘 알지도 못한 당시는 생소한 나라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회원국으로 이번 지진에서 주요 국가들로부터

인도적인 지원을 받고있지만,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아래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아 상당수 국가로부터

직접 원조를 받지 못해 많은 곤경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우리가 당시 북괴침략의 전쟁 참상에서 아낌없이 우리를 도와준 튀리키예(터키)의

은혜를 잊지말고 전쟁보다 더한 공포와 막대한  지진 피해에서 튀르키예(터키)를

우리가 힘껏 도와야하는게  그들의 피를 받은 대한민국도리가 아니겠는가?

아낌없이 튀르키예(터키)를 너도 나도 힘을 모아 도와 줄수있는데 까지는

도와 주십시다.    

 

그 춥고 처참한 지진 잔해에 깔려 도저히 생존이 불가능한 속에서도 기적적으로

갓난 생명이 태어나고 살아서 생존해 가니 이 엄숙한 사실이 전 세계 인간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먼 훗날 "아프라"가 훌륭한 숙녀가 되어 그 엄마와 가족을 기리면서

춥고 먼지 자욱했든  공포의 씨멘트 바닥, 출생 보금자리는 떨처버리고

영원한 신의 가호아래 행복한 일생이 되길 진심으로 두손 모아 기원한다. 

 

삶이란 영원한 투쟁이다 자연과의 투쟁

사회와의 투쟁,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투쟁이다

휘몰아 치는 세파에 물러서지 말고 힘껏 싸워라 

투쟁은 삶의 꽃이다 결실이 많은 삶의 꽃이다.

 

2023.04.01.

-단해(남경)-

2023.02.08일씀

네이버, 세사상만사 남경에도 같이 올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