謹 賀 新 年
저기 도망가는 저 소를 좀 보소
저놈 이름이 기축(己丑)년이라네요
사정없이 달려오는 저 호(虎)를 좀 보소
저놈 이름이 경인(庚寅)년이라네요
한해가 가고 또 한해가 오는 것은
자연이 정한 법칙이 그늘
내 어찌 무슨 힘으로 그를 막을 수 있나요
가는 해 따라 나이 하나 빼면
오는 해 따라 두갤 보태야하니
결국 그게 그게라 아무리 애쓴들 싫 없는 짖이죠
그저 물결치고 바람 부는 데로
한 세상 살다보면
해도 뜨고 달도 뜨고, 뜨고 지는 밤낮인데
인생이 별것이요 다, - 똥오줌 싸고 자는걸
한 세상 안달하며 사는 삶은 고달픈 인생이죠
차라리
내 맘음속 내 세상에서 늘, 내행복만 찾아요
산 사람은 희망이지만 죽음은 한줌에 흙,
삼라만상은 순행하는 것 난, 그와 같이 흘러가요
세상에서 제일 가치 있고 고귀한 것은 내생명뿐
그 생명 지키는 것은 내건강뿐이죠
그 다음은 가치는 사랑이지만,
아둥 바둥 산들 다, ~ 그게 그기지
(nk923bea@hanmail.net) - 남경 작시 -
제가 서울 강남 대치동에 있는 4세대대컴퓨터학원에서 컴퓨터를 이제 막 조금배워 컴맹수준인데도
불구하고 글도 아닌 글을 글이라고 부끄럽게도 제 블로그에 쓰보아 왔습니다.
그래도 전국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그간 저 블로그를 찾아주신데 대해 네티즌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계속 -
저물어가는 한해에 새해 복 많이 받드시고요 “시” 같지 않은 시로 송구영신(送舊迎新)인사올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도 편달을 바라고 싶네요. - 감사합니다 -
그리운 여러분들 모습 새해 다시 뵐께요.
- 남경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