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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이제, 시들해저 가나?

단해 2022. 7. 1. 05:18

인간의 삶에서 예고 없이 다가오는 갱년기(남/여) 장애가 두렵다.

여성의 갱년기는 난소의 노화로 폐경이라는 뚜렸한 변화와 함께 진행되지만

폐경의 나이 만49세 정도가 되면 얼굴에 홍조나 열감,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

우울감, 질 건조함, 만성피로, 근육통, 신체적 정신적 등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4~7여년간 길게는 10여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국민건강공단에서 발표한 국내 여성의 평균 폐경연령은 49.9세 라고 하지만 폐경전후 5년간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45~55세 사이에는 특별히 여성건강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남성 갱년기도 노화의 출발점으로 4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죽을 때까지 지속됨으로써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예전보다 소변을 자주 보며 양은 많지 않고 탈모, 뱃살, 만성피로, 우울감, 근력감소, 성욕감퇴, 불면증, 기억력저하, 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등등...

이 모든 증상은 호로몬 분비 감소가 되어 일어나는 남성갱년기의 전형적인 증상이자 징후들 이다.

남, 여를 불문하고 이런 갱년기 신호를 외면하지 않는다면 70대 이후에도 인생의 황혼을 여유롭게 누릴수있지만 몸의 변화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노화를 앞당기고 심근경색, 대사증후군, 뇌경색, 치매,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갱년기란 인간생활의 가장 중요한 삶의 분기점으로 이 시기에 이혼, 질병, 직장관계 등등, 삶의 질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으로서 각각 철저한 인생 관리가 필요한 싯점이다)

 

일본은 남성갱년기에 대해 국가차원에서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한다.

남자의 자존심문제로 쉬쉬하고 숨기고들 있지만 정밀조사 후 대책을 내 놓기로 했다 한다.

일본여자대학연구진은 최근 3년간 갱년기장애 증상 탓에 (남여) 약 50여만명이 회사를 그만 두어

경제적 손실이 연간 6300억엔 (약 6조500억원)에 달한다는 추산결과를 내놨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17일 발표한 갱년기실태조사에 따르면 남성 갱년기 장애환자는 40대와 50대가

각각 8.2%와 14.3%에 달했고 여성은 40대와 50대에서 의심환자 비율이 각가 23.8%와 38.3%였다.

 

일본의 유명한 방송인 고조노 히로미(57세)는 이달중순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수년째 격고있는

고충을 털어 놓았다. 남자는 갱년기 장애가 없다고들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나는 쉰살때 장애

진단을 받은뒤 줄곧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며,

(그는 "남자라고 센척하지 말고 증상있으면 즉각 병원에 가라고 했다)

중년 남자의 테스토스테론이 급감하는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사회적 호로몬이라 불리는 테스토스테론

사회적 성취와 주변의 기대, 좋은 인과관계가 이뤄질때 왕성하게 분비되는 만큼, 회사내 문제나 가족간

소원한 관계와 같은 사회적 환경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다.

일본남성건강학회는 남성갱년기 장애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초기에 파악하면 처방은 의외로 단순하다. 의사의 처방을 받아 2~4주에 한 번씩 근육주사로 호르몬을

보충한다. 일본에선 보험이 적용돼 본인 부담금은 주사 1회당 750엔 약(7200원) 정도이다.

@ : 남성갱년기를 대처하는 현재 우리나라 의료계 사정은 어떠한가?

아직까지 의료보험이 되지않아 테스토스테론(호로몬/근육주사)을 보충하자면 현재

1회당 173,080이다. 우리정부도 하루 빨리 일본처름 보험처리가 돼 귀족치료가 되지

않도록 대중화가 되겠끔 하루 빨리 앞당겨 줘야 하겠다. 

사람의 일생중 남여를 불문하고 갱년기는 그 인생을 살아 가는데 넘어야할 태산같은

고민의 분수령으로 슬기롭게 잘넘어가야 한다.

 

남성갱년기 체크 리스트 (자료 : 일본비뇨기확회)

  1. 건강상태가 좋게 느껴지지 않는다.
  2. 관절이나 근육의 아픔이 느껴진다.
  3. 운동, 긴장과 무관하게 갑자기 땀이 난다.
  4. 밤에 잠이 잘 안오고 선 잠을 잔다.
  5. 자꾸 졸리고 자주 피곤하다.
  6. 초조하고 사소한 일에 화가 난다.
  7. 가만히 있지 못하고 신경질 적이다.
  8. 패닉상태에 빠지곤 한다.
  9. 행동 실행력이 떨어지고 여가 활동에 관심이 없다.
  10. 근력이 떨어젔다.
  11. 우울한 기분이 들고 눈물이 난다.
  12. 인생이 다 지나갔다고 느껴진다.
  13. 힘을 다 써버려 바닥에 떨어진 느낌이다.
  14. 더는 못하겠다는 느낌이다.
  15. 수염이 잘 안 자란다.
  16. 아침에 발기 횟수가 줄었다.
  17. 성욕이 별로 없다.
  18. 위의 증상 정도가 없음,조금,보통,많음,꽤많음에 따라 테스토스테론 부족 측정 및 비뇨기과 상담진료 등을 받아야함.

내 건강과 내 삶은 내 스스로 책임저야지 누가 대신 살아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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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남경-
                                                   이 글은 네이버 세상만사 남경에 같은 날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