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십할, 그가시나가, 내가 네~ 카는데 와, 내 뺨을 막 때리제,
내사 잘 못한 것 하나도 없는데 와, 우리말 하는데 막때리노!
이주한 순이 집은 화평하며 다들 보람되고 행복한 생활이 계속되는데
벌서 수개월이 지나 계절은 이른 봄날이왔다
그간 순인 태어나서 가장 행복한 생활의 나날이었고
인간이란 행복을 추구하기위해 살아가는 쏙에 보람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벌서 국상이는 영도 ** 국민학교 일학년에 입학을하고 등교를 하게 되는데
일체치하이니 국상이의 창씨개명(일본식이름)은 "가네야마 곡구쑈"라고
한것 같고,
국상이는 집에와서 엄마에게 학교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화가 짠뜩 나, - - ?
학교에서 출석을 일본 여선생이 부르는데 "가네야마 곡구쑈" 라고 하여
얼른 네 ~ 하고 대답을 햇더니 일본 여선생이 "오마이 고찌고이" 하면서 앞으로
나오라고 손 신호를 해서 앞에 털레털레 나가니 "오마이 하이데스다 하이"
카면서 내 뺨을 꼬집고 잡아서 뺨을 흔들며 뺨때기를 두 말도 없시 딱딱딱,
힘껏 세번이나 쳐 - 아파서 눈물이 핑 - 나도록 안 때리나,
나 내일부터 그마, 학교엔 안갈란다.
엄마?
십할, 그가시나가, 내가 네~ 카는데 와, 내 뺨을 막 때리제,
내사 잘 못한 것 하나도 없는데 와, 우리말 하는데 막때리노!
야 이자슥아!
그래도 선생님한테 십할가시나가 뭐꼬 - 응, -
니 욕하면 못 쓴데이 선생님이 너거 동무가 이자슥아,
지금 세상이 일본 놈들의 세상이니 그것들이 시키는 되로 하지 않으면
큰, 코 다친데이 니는 그래 알고, - 그래도 하교엔 꼭 가야한다이. -
그라잉께 내일부터는 선생님이 출석부를 때 "하이" 라고 하모 안되나
니 내일 학교가면 정신 바짝차리고 꼭 "하이" 라고 해라이
또 불숙 니도 모르게 네 ~ 카지말고, 네라 - 캐가,
괞히 또 선생님한데 어더 터지지말고 응 ~ 알았제,
야, ~ 알았소.
국상이는 일본 말에 적응이 잘 안되어 귓탱이를 자주 맞으면서 학교 생활이
7곱살때부터 일찍 시작 되었고,
또 동네는 야단이 났다.
일본놈의 순사가 긴 가죽신(지금의부츠)을 신고 번쩍 뻔적하는 긴 칼을 허리 춤에 차고
걷는데 차고 있는 칼이 걸어면서 허리에 부닥치는 소리가, -
가죽구두소리와 함께 쩌거덕 쩌거덕 소리를 내며 두눈을 부라리면서,
동네 나타나니 죄진 것도 없는데 모두가 겁부터 미리 집어 먹고 순사 눈에
안 띠게끔 바지저고리들은 다리야 날 살려라하고 도망가기 바쁘고,
순사가 이집 저집을 수색영장이고 뭐고 그런 것은 아예 없고 무조건 갑짜기
뒤지는데 순이도 무서워 집 장독뒤에 숨어서 바깥을 살펴보니 순사가 동네집
누굴 잡아 간 모양인데 뒤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집에서 밀주(막걸리)를
몰래 담아 팔았다는 정보가 들어가서 수색하여 잡아간 모양이다.
당시엔 술을 각 가정에서 제마음되로 담아 먹을 수 없고 더구나 군량미가 모자란
판에 쌀로 술을 담아 먹던, 팔던, 순사들에게 들키는 날엔 그집은 줄초상나는
날이다.
어이타가, ~ ~ ~ !!!
우리 죄 없는 동포들은 선대부터 물려 받은 이름도 없고 성도 없고 말도 없고
나라가 없서서, 왜놈들의 발아래 짖 밟혀 숨도 제대로 못쉬고 자유나 평등 없시
남의 나라 왜놈, 쪽바리들한테 압박쏙에서 살아가야만하고 또 살게 되었는지를?
이 통탄할 책임을 누가 지며 누구에게 물어봐야 잘 알지?
당시의 임금님께, 대신들께, 아니면 지금의 그 잘난 민족문제연구소
(친일명단발표단체)라던가 그기에 물어봐?
그땐 그런 작자들이 어디서 비리붙터 살고있었는지도 모르지만,
도대체 민족문제연구소인지 뭔지는 몰라도 그들이 무엇이길레 왜정치하에는
찍 - 소리도 못내고 어디쳐밖혀 있는지도 모를 것들이 근래와선 무슨 잣 대로
이리재고 저리재서 너는 친일파, 너는 애국자, 저거 마음데로 속단해서
재판관인양 멋대로 판단하고 친일명단을 발표한다하니 누구한데 권리를
위임받아 저거 멋 대로하며,
그시절을 말하며 지금와서 누가 누구를 비난하고 돌을 던질 자격이 있단 말인가?
그 때를 알고 산 사람은 아마, 누구도 쉽게 나설 입장이 아닐것이야,!
크게보면 임금님이나, 대신들이나, 우리국민 모두가, 아무런 힘이 없서서 그들이
큰 통에 우리를 처넣고 신분고하를 막논하고 마구짖밟고 마구썩거 놓았으니 -
모두가 다, 도토리 키재기로 그나물에 그밥이지 큰소리칠놈은 한놈도 없다.
그렇다면 우리모두가 국상이네 처름 창씨개명하고 일본놈이 시키는 학교교육을
받고 일본 말을 하면서 일본천황폐하에게 매일아침 학교에서 충성선서인사하고
전쟁물자인 공출도 다냈으니 모두가 친일파이게?
누가 친일을 하고싶퍼했겠는가? 이미 나라가 잆고 살긴 살아야하고 그들의
세상에 맞추어 살지 않으면 생존의 길이 없슴인데 어찌하라고?
아니 그러한가 ?!
그땐 그놈들이 시키는데로 하지 않고 목숨을 부지할수 있었다던?
물론 특별히 친일한 예외인 경우도 간혹 있었겠지만 그들도 살자니 기왕 사는 것
좀더 잘살아 보자니 적은 욕심 때문에 친일아닌 친일로 살게되지 않았을까?
그들 양심에 묻고싶다. 물론 그들의 잣대가 절대적인 참 일수는 없지만,
공연이 국민들을 이편 저편으로 갈라 놓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그들의 행위가 어떤 실익을 지금우리에게 주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아무도 우리에게 결과적으로 덕도 없고 내분만 조장하고 갈등케하는
그런 일들을 그들에게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런일을 시킨것인지 - ?!
이 또한 친권파(권세에 비리붙터사는것)라 할수 있지 않은가?
요즘 무슨 무슨 사회단체하며 우후 죽순처름 독버섯이 되어 나타나서 물론
필요한 단체도 있겠지만 그의가 수(숫적)와 세(세력)로 작당하여 저거 밥벌이
하고 저거 밥통지키는 단체이지 우리를 위해 무슨일을 하는데?
그들은 왜정치하에 창씨개명 안하고 학교에 안다녔고 공출도 안내었고
사회생활에 일본말을 사용하지 않고 학교에서 천황폐하에게 충성선서 안했나?
그들의 조상께 물어봐, - 그때 지들은 어떻게하고 살았는지?
지들이 뭔데 민족문제연구소 어쩌구 쩌쭈고 마음대로 거창한 이름짖고
지금와선 우리 국민의 상전인양 잘난체하며 배놓았다 감놓았다하지, - - - !
왜정치하 어디쳐밖혀 있는줄도 모르게 일본놈 눈치만 보고 꼼짝 없시 살던
작자들이 이제와선 지들 세상인양 지들만 항일한 애국자인처름 나서서 까부는
꼻이란,- !
자기들 잣데대로 친일을 발표하기전 자기일가문은 일제치하 어떻게 살랐다고
뜻뜻하게, 꾸린데가 없으면 자기네 신상과 관련한 내용부터 공개하고 난 후,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면 가려야지 ~
지금의 우리 칠천만 동포들은 현실에 너무 안주하지말고 사방팔방으로
소통하여 각자의 주장만 내세울께 아니라 가슴에 손을 얹고 역사를 뒤돌아보며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민족과 나라의 앞날을 위해 참으로 살아 갈 길을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 우리들 후손과 삶의 터전인 국가를 위해 -
어떤 길이 최상의 방향으로 나라와 민족과 각 가정에 도움 되는지를
남, - 북을 불문하고 우리모두가 ~ ~ ~ ~ ~ ~ ~ ~ ~ ~ ~ ~ !!!
남에선 지금 연일 국민의견을 집약하지 못하고 세종시다. 4대강이다.
총파업이다하고 친일이다. 친북이다. 친미다. 또는 독재다. 등등 하며 동서사방으로
갈라저 각자의 이익만을 위해 밥통을 서로 빼았을려고 <정의를 내세우며>
서로 포용할 것을 포용하지 못하고 타협할줄 몰라 외골수로 제 주장만으로
난리들이고,
북에선 북한 동포들을 착취함이 극에 다라 이젠 화폐개혁으로 북한동포의
그 남은 마지막의 재화까지 다, 정권이 강탈해먹을려고 기습적으로
통화개혁을 해서 2천만 동포의 행복추구권을 늘, 박탈하는 독재정권은
그 권세가 길어야 이젠 한 4여년 남짖 남았을까?
우리는 북한이 붕괘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니 이를 대비하고 있는 중국을
경계하며 정부는 만반의 준비와 대책이 짜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반도에서 번영하고 무궁하여야 할 우리들 삶의 존재를 위해 ~ ~ !!!
이소리, 저- 개소리에 정녕, 종은 누굴 위해 울어야야만 하는가?
- 계속 -
인간은 입이하나 귀가 두 개있다 이는 말하기 보다
듣기를 더 하라는 뜻이다. - 탈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