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북한은 "남북당국자회담" 에
북측대표단, 파견을 보류한다고-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남측행위에 대해
"당국자회담에 대한 우롱" 실무접촉에
대한 "왜곡" 이라며 우리측 행위에 대해
엄중한 도발로 규정했다.
사간의 발단은 수석대표 급(級) 문제로 자기들과 격(格)이
맞지 않는 다고 트집을 잡으며 우리 차관수석을 문제삼아
불참을 통보하고 동시에 회담 무산의 책임이 남측에 있다
라며 그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겼다.
따라서 북측은 멋대로 회담을 깨고 이번에도 우리의 남남(南南)
갈등을 또 부추기는 북측의 뻔한 전략과 전술에 휘둘리지 말고-
국내에서 잘난체 나서기를 좋아하는 정치인을 비롯한 각계의 묘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하며 바람을 일으키면, 북측 손위에서 삼장법사의 손오공처름 놀이감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다.
북측이 회담을 깨고 바라는 것은 남쪽에서 씨끄러울 수록 미소지우며 부채질하는 재미가 쏠쏠할 게 다.
북측의 말도 안되는 트집은 오늘 어제의 일도 아니고 처음부터 회딤에 진정한 의지가 없었다.
오바마와 시진핑의 회담을 의식해 자신들이 사면초가에 처한 곤난한 여러입장을 남과의 대화제기란
명분으로 타개하고 해소해 보려는 척한, ("대외용으로") 우리를 또 이용하려 한 것같다.
박근혜정부도 과거 정부가 해왔던 "관례" 되로 (길들이기 작전으로) 불숙 북측이 회담을 먼저 제의해
온 것 같은데-
북이 회담에 진정성을 꼭 가젔다면 지금 우리 급(級)과 격(格)에 맞추어서 그들의 차관급을 내세워
회담에 임하면 될것이고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첫째는 처음부터 회담에 진정성이 없었고 둘째는 그간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시절 21차례나 있었던 남북장관회담의 "관례" 에 따라 우리측의 국장급 또는
차관보급 정도도 안되는 사람들을 북측은 항상 장관급이라고 내세워 줄곧 회담해 온 습성이 굳어지게
되어 따라서 늘, 우리의 격(格)과 급(級)을 깔보고 무시해 오던 오만방자 함이 습성이 됀 태도로,
이번 회담에서도 우리에게 종전처름 무조건 "굴종"을 요구하는 일방적인 태도이다.
그건 그들의 태도이고 우리정부의 입장은 여니 때와는 달리 원칙을 고수하며 강경하게 그들의
시건방지고 잘못되어 고착된 못된 버럿의 요구를 정신좀차리게 단호하게 배척하고 있다.
전 정부들이 남북회담에 만 급급하다 보니 우리의 모든 걸 양보해가면서 까지 그들의 기를 너무 살려
주었고 그간의 회담에서 남측은 얻어 온 것보다 많은 걸 잃은 것뿐이며 북측은 늘 실리만 챙겼다.
오늘날까지 우리는 이북에 종속 되어 있는 마치 그들의 지방정부처름 인식되어 왔고 우리의 관료들을
하대(下待)하고 그들은 상위(上位)에 있는 상전(上殿) 처름 급(級)과 격(格)이 없이 북측 맘대로 행동하니 당연히 서로가 지켜야 할 국가간의 신의와 예의도 사라지고 우리에게 만, 항상 군임(君臨)하는
위압적인 태도로 우리정부에 대해선 지금까지 안하무인격(眼下無人格)으로 일관해 왔다.
남측을 가지고 놀게 끔 한, 전 정부의 저자세로 우리가 그렇게 만든 책임도 우리에게 있다고 보아 진다.
북은 대외적으로 다른 나라와 외교상 절차는 "격" 과 "급" 을 국제기준에 맞추어 에티켓을 잘지키지만
유독 우리한데는 이런 규범을 일체 무시하고 자기들 입맛 꼴리는 되로 갈지(之)자 "게" 걸음이다.
지금에 와, 뭐가 답답해 우리가 전 처름 슬슬기고 북측 눈치를 살피면서 서로 손잡자고 먼저 사정할
일인가?
북측이 겉으로는 자신들의 쏙내를 나타내지 못하겠지만 쏙 사정이 급하고 똥줄이 타는 것은 그들이고
대한민국의 국토보위와 국민의 안녕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갈 국력이 우리에겐 이미 있다.
우리는 이제 북측 보다도 먼저 그들이 말하는 "강성대국" 을 이루어 충분히 자립할 국력이 배양되어 있고,
전 정부들 처름 막퍼주기식으로 북측의 눈치를 살피며 애걸하는 태도로 대화를 원하고 평화와 안녕을
구걸할 필요가 없는 싯점에 와, 있지 않은가?
곧 시진핑과 박 대통령과의 회담이 이달말경 있게 될 것이다.
박대통령은 중국에 가서도 미국에서 처름 유창한 중국어로 기조연설을 하여 15억 중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들의 힘을 우리에게로 이끓게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진핑 오바마 박대통령의 전략적 3자회담은 세계에서 처음있는 역사적 회담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서서히 국제질서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물결에 북은 심각한 위협을 느낄 수 밖에에!~
세계의 기류에 북측이 살아 남자면 결국은 앞으로 그들이 스스로 우리에게 기어들어 와,
우리가 손내밀 때, 덥석 우리의 손을 잡아야 만, 북측도 생존해갈 길이 서서히 열리게 될 것이다.
그 증거로 남북회담 판을 깨고나서 답답한 북측이 스스로 내 뱉는 소리가 "당국자 회담에 대한 우롱"
"실무접촉에 대한 왜곡"이라며 우리의 태도에 대해 "엄중한 도발" 이라고 규정하며 큰소리치고 있지만, 그 말은 우리를 원망하는 듯하고 세계 (미.중) 등의 눈치를 살피면서 불안한 자신들의 흔들리는
위치에 발악하는 듯한 자세가 보인다.
지나간 전 정부에서는 한번도 들으보지 못한 북측의 패배를 자인하는 독백으로 느껴옴이 씁쓸하다.
북측은 안절부절 우왕좌왕하며 중국에 새 특사를 또 보내며 미국측에 새로운 대화제기 등등,
나름대로 꼻값을 떨고는 있지만, 이는 이미 신뢰를 잃어버린 늑대소년의 꼻이다.
현재 박 대통령은 대 북측에 대해 일관 된 원칙과 한반도 프로세스로 북측을 압박해가며 정치를
잘하고 있는 것같다. 박 대통령의 원칙과 기준이 있는 정치철학의 행위는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많은 지지를 받으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협조를 잘 이끓어 내고 있는 것으로 보아진다.
그런데 이번 남북당국자회담의 무산을 가저온 자존심의
"기(氣)" 싸움인 "격(格)" 과 "급(級)" 이란 무엇인가?
격(格)에는 흔히들 좋은 말이 많다고 한다.
예를들어 인격, 격식, 격조, 품격 등등 몇마디로 "격" 을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국어사전을 보면
"신분" "주위환경" 사정에 어울리는 분수나 "품위"라고 적혀 있다.
"급" 이란 서로 비교하는 무게(비중) 같은 것인데 예를 든다면 태권도 복싱 씨름 유도 등, 스포츠에
있어서는 (동격) 즉 같은 급으로 싸우게 하지 반탐급과 해비급같은 큰 차이의 비중으로는 엄연히
격과 급이 다르므로 절대로 한자리에서 같이 앉아 서로 싸우게 하지 않는 것이 철칙(룰)이다.
격과 급을 운운하는 것은 결국 "삽바" 싸움이고 밀리지 않고 지지 않겠다는 서로 의지의 표현일 것이다.
그와 같이 "격" 과 "급" 이 안맞으면 예나 지금이나 원래부터 다툼이 있기 마련이다.
귀족과 노예, 양반과 상놈을 맞붙처 놓으면 무슨 탈이나도 나게 마련이지 않은가?
이쯤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격과 급은 형식적인 것인데 꼭 맞추어야 하나? 물론 맞추는 것이 순리이고 기본이다.
국가나 개인이나 간에 모든 모임엔 형식이 대단히 중요하고 그 형식이 맞으면 모든 게 순조롭게
잘 진행된다. 국제적인 것이 아니드라도 적게는 동창회나 "계" 모임 같은데에 서도 격과 급은 중요한 위치에 있고 이게 잘맞지 않으면 그 모임은 씨끄럽고 파토나기 가 쉽다.
옛 부터 사람들이 오직 "격" 맞추기를 중시했으면 엄격(嚴格)이란 말 까지 생겨났을까?
물론 엄격의 반대로 파격(破格)이란 말도 있다. 양자 회담에 있어서 이 파격을 서로 하자면
상호간 신뢰가 먼저 쌓여 있어야 한다.
물론 과학적 창조나 어떤 새로운 현상에는 "격" 의 "틀" 을, 파괴함으로서 발견 발명이란 새로움을
창조해 낼 수도 있지만 (회담엔 양자의 계약적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그런 발상은 통용되지 않는다)
북측과 우리는 쌓인 신뢰가 없고 불신만 있기때문에 파격에서부터 회담을 다시 시작할 수 없음은 상식이다
따라서 격과 급은 절친한 사이라 늘 바늘과 실처름 항상 같이 가고 국제회의 등,
회담에서는 이 기본을 맞추는 형식이 아주 중요한 상식이고 예의이며 정통성이다.
그렇게 서로 격과급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 정중하게 협의함으로서 격과 급이 가저다주는 믿음과 옳바른
상호의 예의를 중시하는 회담이어야 대내외적으로 수궁하고 인정을 받을 수 있고 합의도출에 도움된다.
물론 북측은 하나의 국가라기보단 독재적인 왕조같은 집단이라 회담대표가 누가 나오던
책임지고 회의 진행을 할 수 있는 "재량권" 이 없을 것이고 하나하나를 평양의 리모컨을
받아서 하겠지만 그래도 그렇치 않으며 (격과 급은) 맞추어야 한다.
이 사태 발생이후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12일 전국 19세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남북 당국 회담 개최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응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대해 71.4%가
("그간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은 잘한 일 이라고 답했다").
대화가 중요한데 잘못된 일이라고 답한 사람은 22.9%였고 5.7%는 잘모르겠다고 말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89.3%가 우리정부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답했다.
민주당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서도 52.9%가 잘했다고 답해-
잘못했다 고 평가한 사람 39%보다 많았다.
이는 "격" 을 문제 삼은 것은 하책(下策) (정동영민주당고문) 이라며 회담결열에 대한,
"박근혜정부" 책임론을 제기한 민주당 일각의 평가와 상반된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응답자의 과반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야당에서 착각하고 있는 것은 "格" 이나 "級" 을 문제삼아 회담을 무산시킨 것은
우리 정부측이 아니고 북측이란 사실을 알고 나 하는 소린가 ???
앞으로 북측에 대해선 관심꺼고 대화재개 운운하지말며 못본체하고
그냥 그들을 그대로 버려 두는 게 상책이다.
대화란 서로가 말이 통할 때 대화할 수 있지, 내가 일방적으로 대화를 하고싶다 하여
진정한 대화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은가?
"세계의 흐름과 시대적 기류와 시간은 느긋하게 우리편이고"
지금의 북측은 신뢰를 잃어 국제적 미아처름 고립무원의 외톨이고 고아(孤兒) 이다.
늘,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들어가 생각보다도 빠르게 머지않아 붕괘되지 않을 까 싶다만!
때가되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바르게 찾을 것인바, (그러니 너무 안달말라!)
-남경-
2013.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