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짖달 긴긴밤
삭풍은 사정 없네
치마 끝에 매달린
바싹 말란 씨레기는
무슨 한이 그리 많아
내 귓전을 뚜디리며
지나가는 네 절규는
어느 뫼 바윗덩어리
녹여 내는 소리인가?
가련한 꽃 한송이
잠못이룸을 ~ ~ ~
세상천지 뉘라서
아라주실까 !
남경 작시 (순이의 굴레 12쪽 09.10.19. 20 :44)
동짖달 긴긴밤
삭풍은 사정 없네
치마 끝에 매달린
바싹 말란 씨레기는
무슨 한이 그리 많아
내 귓전을 뚜디리며
지나가는 네 절규는
어느 뫼 바윗덩어리
녹여 내는 소리인가?
가련한 꽃 한송이
잠못이룸을 ~ ~ ~
세상천지 뉘라서
아라주실까 !
남경 작시 (순이의 굴레 12쪽 09.10.19. 20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