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葛藤]
당신의 일생에 그것(性행위)을 몇번이나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이고 야야, 이놈아!
나죽는다 나 죽어 니 정말 나 죽일레-
아,~ 하~ 아 ~
인간 백정이 따로 없네 아이고 헌구야 아 ~ 응 ~ㅇ
어마이요~
야야, 말할 여가 없데이 ~ ~ ~ * * *
헌구가 여름 방학을 하고 하루가 지나 아침일찍 연일 자기 집으로 갈려고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양엄마가 잠간만 기다리라 같이 가자 나도 친정에
일이 있으서 같다가 다시 돌아 와야 겠다.
당시에는 지금처름 전화나 핸드폰도 없던 때이라 어디던 무슨일이 생기면
직접가서 일을 보고 올수 밖에 없었는데 양엄마의 친정은 연일 근거리있었다.
둘이는 거리에 나와 뻐스를 기다렸다가 타고 가는 시간이나
(뻐스가 3시간여에 한대가 올똥말똥하던때) 슬슬 지금부터 걸어가며
포항에서 연일쪽을 걸어 가는 시간은 걷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겠지만
두어시간 반쯤이면 될듯하니 몇시간 걸려 뻐스를 기다리기보다는,
이런말 저런이야기하면서 급할것도 없고 산천유람 떠나는 기분으로
둘은 한시간여를 걸었더니 타는 듯한 한여름의 더위에 목도 마르고 다리도
아파서 개울물이 졸졸흐르는 냇가가 있고 사람키만큼 자란 무성한 풀의
잡초밭이 카페트처름 잘, 펼처저 있는 들판에 덤성덤성 다자란 큰느티나무와
후박 나무들이 잎을 무성하게 피워 멋진 그늘들을 만들고 어서오십시요
여기서 지친 피로를 편안히 좀 쉬어가십시요 라는 듯, 유혹하는 멋진 풍광이
쉴, 자리를 무료봉사 해드리겠습니다라고 - - -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풍경이고 시간이 정지한듯 고요한 자연상태이었다.
들판의 우거진 풀 밭과 나무그늘 그리고 졸졸흐르는 시원한 냇물이 있고
하늘엔 높은 구름이 떠서 두둥실 흘러가는 주변의 배경경치가 한폭의
동양화처름 멋진 휴식처이었다.
둘은 우선 개울에 앉자서 흐러는 찬물에 얼굴과 겨트랑이의 땀을 좀 씻어내고
발을 담구고 나니 한결 기분이 좋아지고 더위에서 조금해방되며 살것 같았다.
푸른 하늘엔 이따끔씩 뭉게구름들이 짝을 지었다가 흩어 젔다가하며 바람따라
흘러가고 주위가 너무나 고너적하고 편안한 한가함이었는데 ~ ~ ~
헌구야!
야, -
니 방학이라해서 꼭 너거 집에서 있어야만 하나?
글세요,
부모님들이 꼭 집에 와 있어라 카니 그래야지요
그래에 ~ !
그럼 우린 한달간 생이별인데 우짜재- - -
니는 너거 집에서 한달간 참고 지날수 있겠나?
그러네요-
지금은 잘모르겠는데 어쩔런지~
야야, -
나는 니가 있다가 없서지면 이제 어째살꼬~
그렇다고 너거집에 찾아가 그럴수도 없고,
우짜모 좋노?
헌구는 별 뾰쭉한 수가 없어서 대답을 못하며 양엄마의 입술을
빠는 것으로 작별인사를 하면서 한달은 금방지나가니 그럴수 밖에
없겠심니데이~
한달간 생이별이라! ~ ~ ~
둘이 바라보는 눈동자엔 순간 불꽃이 튀고 양어마이는 헌구를 풀밭에
밀어 재치며 자기의 쏙곳만을 벗어버리고 헌구의 아랫도리도
뺏기면서 작별인사차 헌구배위에 또 올라타려는데,
어마이 잠간만요!
아이~
풀 밭에 벌레들이 몸에 달라붙어 건지럽고 신경쓰여 기분나빠 못 눞겠네요
그래, 어마이는 할려던 급한 동작을 잠깐 멈추며
가만이 있자 누어있는 자리가 그렇게 불편하면 그럼,
그녀는 밀착한 몸을 때며 일어서서~ ~ ~
자세를 느티나무에 양팔을 뻗어 부여잡고 서서 허리 굽히기 운동을
하는 것 처름 몸을 앞으로 구부려 폼을 잡고 나무를 의지하면서
펑퍼짐한 궁뎅이를 뒤로 쑥 내밀고 헌구로 하여금 서서 뒤에서
자기의 허리를 꽉 잡고 팍팍 나, 까무라칠때까지 한달치만 밖아주라~ ~ ~
응, 헌구야!
헌구는 앙어마이가 시키는되로 죽을똥 살똥 백미터 단거리 선수가 되어
정말 양어마일 죽일 듯이 잘드는 칼로 찌러고 흔들며 패대니 두마리 짐승이
하나가 죽을때까지 피투성이가 되어 싸우는듯 별희안한 괴성을 다 지르며
고요한 풀밭엔 때아닌 짐승들 사랑싸움 소리로 난리가 나는데-
아이고 야야 이놈아!
나죽는다, 나죽어, 니- 정말 나죽일레 아이고 하, ~ 아 ~ * * *
아이고 정말로 인간백정이 따로없네 아이고 헌, 헌 ~ 구야 ~ 아 ~ 응, ㅇ ~
한달간 만나지 못하는 것을 서로 뽕을 뺄려고 미치다가-
아이고 어마이~
천지가 훤한 대낮에 풀밭에 숨어서 빨가 벗고 서서 뒤로 하는 이맛도
참, 자극적이고 별미인데 어마이는 어떤데 응 ~
야야!
말할 여가 없데이-
말하모 뭐하노?
말시키지 말고 이쪽 저쪽 귀 히비듯 잘, 히비주라 응 ~ 응 ~ ㅇ ㅇ -
서서 뒤로 박아 보는 맛도 흥분이 더 빨리되고 좋고 좋아,
이젠 내사~아, 꼴인 점에 다가가니
흔들기 힘들어 가네 ~ 네 ~ ~요 ~ 응 ~ ㅇ ~ㅇ~
그래~에~
그녀는 다시 자세를 뻘덕 고처 풀밭에 자기가 발랑 누어며-
둘은 용접한 한몸이되어 뼈가 어서러질때까지 꼭 껴안고 절정감에
뿌들뿌들 몸서리를 치건만~
이윽고 둘은 몸을 풀고 가푼 숨을 진정시키며,
헌구야!
우째 니와 내가 살을 썩어서 아, - 고것을 하면 할수록 자꾸 더 하고싶고
할때마다 자꾸만 세로운 맛이라 늘, 먹고 싶어 배곺아 미치겠는데-
니가 없는 네 빈방에서 한달간 징역살이를 난, 어이하지?
" ~ ~ ~ ~ ~ ~ ~ ~ ! ~ ? ~ ! ~ ~ ~ ~ ~ ~ ~ ~ "
아무리 시골 한적한 외진 곳이라도 그러나 느티나무나 후박나무위에
앉아 있는 까치 몇마리들이 이 요상한 인간들의 작난을 히히덕 거리며
보곤, 깍깍깍 까~우하며 ㅋ ㅋ ㅋ!
재미 있다는듯 자기들끼리만 보기 아까워 온동네 방네에 씨끄럽게
깍깍깍, 소문을 내건만 보아줄이는 아무도 없고~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도 잠간 쉬면서 이 재미난 광경을
무료입장으로 내려다 보고 즐기는듯~ ~ ~
이렇게 자연과 조화하면서 살아가는 인간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인간이 대자연속에서 적나나하게 아무때나 자연과 하나되는
이 행위를 꼭, 미친것들의 꼴볼견이라고나 해야만 할까?
아니면 타고난 인간, 본연의 권리로 결국 성서럽다고까지 해야만 할까?
동일한 사실을 보는 각도에 따라 사람마다 시각과 견해차이는 하늘과
땅차이가 나겠지만 ~ ~ ~
솔직히 말해 이럴경우 당신이라면 어이 햇을까?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고 태초엔 인간도 짐승에 불과 하였으니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본능적인 동물적 욕구는 종족보존과 역사유지를 위한
자연이 인간에게 준, 권리이고 큰, 선물임으로 대자연에서 이들의
적나나한 본능적 애욕행각에 감히 뉘라서 돌을 던질 자격이 있겠는가?
그럴수 있는 환경에서는 너, 나, 할것 없시 다 그럴수 있는 것이 인간이 아닐까?
다만, 넥타이를 매고 있을때와 옷을 벗고 있을때를 구별하는 규범을
꼭, 지키며 현실에 맞추어 살아가면 되는 것을!
그렇치만 지금 둘은 제정신이 아니니 미처서 날뛰다 온몸의 에너지를
모두다 쏟아 붓고 둘다 다, 큰대자로 나가 떨어저 편안 자세로 풀밭에
팔배게를 하고 누어 먼 창공을 똑 같은 방향으로 행복하게 바라보며-
가픈 숨결을 조절하며 가식이 없는 솔직하고도 찐한 말로 속삭이는
은밀한 말쏙에 서로 정감이 오고가며 둘은 한없시 평화롭고 포근한데~
늘, 어마이는 언제나 날, 마음 편히 잘, 받아주니 미처서 오만 지랄을
다 떨고 싶어서 죽겠는데 나도 한달간 집에서 징역살이를 우째할꼬요,
정말 니도 거렇나?
나도 그렇다, 그자아 ~ !
니, - 눈치보아가며 낮에 잠간씩 다녀갈 구실을 좀 만들어 보레이,
야 - 알았소.
어마이와 배를 마추고 마음되로 어마이하고 부등껴 앉고 흔들어야-
미치고 살맛이 나니 나도 이제 큰병에 걸렸고요 어마이도 인자 나때문에
죽을 병이 들어서 우리 둘다 병신이 다되어 큰일 났다이~ ~ ~
그자~앙,
그래 그래-
이미 다 업지런 물인데 우짜겠노?
사실상 창세기의 아담과 이브가 따로 있으랴만, ~
이두남녀를 비롯해 지금의 모던 인간들이 다, 아담과 이브이지!
초록빛이 찬란한 이 아름다운 들판에서 비밀이 보장된다면
이렇게 빨가 벗고 자유 분방하는 것이 인간의 참 모습이고
누구에게도 억압이나 구애 받지 않고 서로 자유롭고 평등하게 자기의
인생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고 즐기는 행복추구권이 그들이라하여
왜 없을까마는?
아무도 지금 곁에 없는 자기들만의 세상이라서-
이자리를 떠나 옷을 걸치고 거리로 나가면 다시 서로인간이 만든
틀안에서 규범을 지키며 양엄마와 양아들로 돌아 가야하지만~
지금 이 지구상 인간들의 평범한 부부예를 볼때 일생동안
섹스를 2,200회부터~ 약2,500회정도 하다가 죽음으로 향하는 것 같다.
당신도 자신이 처음 관계시작부터 가능한 나이까지를 한번 손꼽아 세어본다면,
인간들이 100년을 잘 살아도 대자연의 유구한 시간에 비해서는
그저 36,500일정도의 번개처름 반짝 빛나고 없어 지는 시간인것을
인간이 살아가는 이, 세상은 너무나 잛고도 허무한 시간인 것이다.
인간에게 주어진 한계의 시간을 유용하게 쓰서 행복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간다 해도 부족하고도 부족한 시간임을 잊지말고 살아야하는데!!!
서로들 증오하거나 미워하지말고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만 산다해도
너무 너무 부족한 생명의 시간임을 각성하고, 살아 있는 동안에는
서로가 서로를 포용하고 정말로 인간들이 잘, 살아가야만 하는데 ~ ~ ~
섹스를 계속하드라도 여성의 경우 오르가즘을 경험해보는 사람은 약 30% 정도
(또는 소식이 온것 같은 느낌이다) 인것 같고 70%의 여성은 경우에 따라 한번도
오르가즘을 맛보지 못하고 살아가는듯 한데 - - -
오르가즘을 추구하고 느끼고저하는 방법은 십인십색(十人十色)이라
공통적으로 여성의 성감 포인터와 선호하는 자극방법을 구사하지 않고서는
만족을 주기가 쉽지는 않고 그 육체적 자극과 함께 감정적 정신적 감각적 언어적
이모던 감성이 동시에 서로가 호흡을 맞추고 융화조절되어야 상호 흡족한
섹스를 가능하게 할것이다!!!
남녀가 동시에 성적 최고 만족한 감정까지 도달하는 사람들은
아마 한 30%정도로,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하는 사람들 중, 최고의
절정감을 맛보는 사람은 그중에서 약 10%쯤, 정도에 불과한 것 같으며~
그리고 여성들이 남성의 큰 페니스와 긴 길이에 환호한다는
항간의 성지식은 정답이 아닌것 같다.
결과적으로 섹스는 동물적감각으로 서로 엉키면서 감정 조절을 서로
잘맞추어 나가는 것이 절정감에 가장 가까히 가는 길이 아닌가 십다.
어디까지나 섹스의 주인공은 여성이고 남자는 보조자 일뿐인데
남자는 깃발을 들고 관광안내가이드 역활이며 여성은 어디로 가면 멋진 관광을
할수 있나요하는 주역이니 관광을 잘할수 있도록 안내인은 주역에 잘 맞추어
주어야 좋은 관광을 할수 있는것 처름~ ~ ~
결국엔 기분 좋은 장소로
끓여가는 것이 섹스행위라 할수 있을것이다.
-계속-
지혜의 말한마디
소문은 반드시 세명을 죽인다.소문을 퍼트리는 사람,
그것을 억제시키지 않고 듣는 사람,
그리고 그 화제에 오르는 사람.